30분 만에 끝내는 사이트 개선책 10가지 :
이 기고문은 웹 사이트 이용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경험, 전환율, 사이트 보안에 따른 책임,
그 밖에도 생각지 못한 다른 문제들을 점검하려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다음 열 가지 문제들은 대단한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몇 가지는 손보기가 좀 힘들지만 대부분은 웹 개발자나 IT 기술자가 고칠 수 있는 것들이다.
필자는 다음의 사항들을 매 육 개월마다 점검하기를 권유한다.
1. “www”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에 “www”를 치지만 필자처럼 게으른 사람이나 노련한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다.
자신의 사이트를 테스트해보길 바란다. 브라우저 창에 URL을 칠 때 “www”를 빼도 작동되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이트는 가능 할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이트들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 놀라게 될 것이다. 필자는 한 거대
제약회사의 웹 사이트 중 하나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했다. 대개 이런 문제는 도메인 기록 때문인데 간단히
수정할 수 있다.
2. 스스로를 검색해보라. 검색엔진에서 자신의 회사를 찾기 위해 세 단어를 입력해 보라. 회사의 이름이나
제품 이름을 쳐서는 안 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회사를 찾아야 한다. Staples를 찾기 위해서는 “사무용품”을
쳐야 할 것이다. Ariba를 찾으려면 “공급업체 솔루션”을 쳐야 할 것이다.
자사의 사이트는 상위 10, 20, 30에 위치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너머인가? 검색 엔진 최적화에 노력해야 될지도
모른다. pay-per-click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검색에 적합한 단어를 조사하고 랭크되면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랭크에 오르는 자연검색 최적화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검색 엔진에서
검색자들은 무료 리스팅을 클릭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3. 링크를 점검하라. 링크 체킹 프로그램을 확보하라. 공개 자료실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얻거나 유료 프로그램을
살 수도 있다. 검색 엔진에서 “링크 체커”를 치면 수없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링크 체커를 사용하면 자사의
웹 사이트를 클릭해서 페이지 뷰와 다른 메트릭스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또한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보고서를 작성 할 때는 그런 요소를 걸러내야 한다.
4. 전환율은 어떻게 되는가? 대략이라도 이런 것에 대해 알고 있는가? 전환율 분석에 시간을 좀 투자해야 될 때가
됐다. 광고 캠페인이 효과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트래픽이 증가한다고 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사이트에서 올리는 실적을 더 과학적으로 데이터에 의존해 파악하려면 정확한 전환율을 알아야 한다.
5. 사용성을 점검하라. 친구나 가족 중 목표 오디언스 층에 속하며 전에 사이트를 한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사이트를 방문해서 한 가지 업무를 보게 하라. 그들이 업무를 완수할 수 있었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문의하라. 또한 힘든 점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느 과정에서 그랬는지 물어봐라. 이 문제를 고치기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기능을 점검해 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6. 모양은 어떤가? 대중적 브라우저인 IE 대신에 Firefox나 Netscape를 다운로드 하라. 자신의 홈페이지와
다른 사이트의 페이지에 그 브라우저들을 사용하라. 제대로 작동하는가? 원래 만들어진 대로 나타나는가?
Mac 컴퓨터나 Linux를 사용하는 친구의 사이트는 어떤 모양인가? 사용자들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새로운
브라우저로 돌아서고 있다. 자신의 사이트도 그럴 준비가 되었는가?
조언 : 키보드에서 “print screen”를 치면 스크린의 이미지가 저장될 것이다. 워드 프로그램을 열고 붙이기를
눌러라. 친구에게 이 작업을 첨부 화일로 보내서 자신의 사이트가 그들의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라.
7. 안전대책. 자사의 사이트가 신용카드나 주민등록 같은 개인 정보를 받는다면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페이지로 가라. 그 곳에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대한 언급이 있는가? “https://” 가 URL 란에서 도메인 앞에
위치하는가?
“https://”가 안 보인다면 신용 카드 페이지는 안전한 것이 아니다. 필자는 지난 수개월 동안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를 몇 군데 만났는데 그들은 보안 인증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물론 필자는 그곳에서 물건을
사지 않았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페이지의 URL에 “http://”가 뜨지 않는다는 것은 누군가가 연결과정에 끼어들어
카드 정보나 다른 전송 가능한 정보를 훔쳐 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은행 웹 사이트를 방문해보라. 로긴을
하려고 하면 위에는 “http://” 가 브라우저 창 아래에는 락 아이콘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전송하고
있는 정보가 암호화되어 다른 사람이 허락 없이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민감한 정보를 전송할 때에는
언제나 락 아이콘이 뜨는지 확인하라. 그렇지 않다면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8. 모뎀. 전화선 모뎀으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면 자신의 홈 페이지를 여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하라.
어쩌면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그래픽을 좀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 다른 사이트를 비교하라. 자사의 사이트가
5초 이내, 아니면 10초 이내에 열리기를 바라는가? 사용자들은 어떤 것을 좋아하리라고 보는가?
목표 오디언스를 고려하라. 성격이 급한 청장년층 남성을 공략하려고 한다면 사이트가 빨리 뜨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낡은 컴퓨터에 전화선 모뎀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공략한다면 그래픽이 많은 사이트보다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9. PDF 사용을 위해 Adobe를 링크하라. 사이트에 PDF를 사용하는가?
그렇다면 Adobe사이트를 링크해서 Adobe Reader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하라.
10. 거래확인서를 제공하라. 사이트에서 연락처나 주문서, 주소 변경서 등을 작성해 보라. 사용자들이 성공적으로
접수가 되었다는 것을 이메일로 확인 받을 수 있는가? 단순히 “고객님의 정보가 수정되었습니다.” 나 “24-48시간
내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정도로는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보너스1: 이메일 주소는 이제 그만. 사이트에 이메일 주소 대신 콘택트 폼을 사용하라.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면
주소를 수집하는 스패머들에게 걸려서 스팸 메일만 받게 된다. 이메일 주소를 콘택트 폼으로 교체하라. 스팸을
많이 받을수록 실수로 소중한 고객의 이메일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보너스2 : 복수의 연락처. 콘택트 폼을 통해 연결되는 사람은 최소한 두 사람이어야 한다. 한 사람이 응답을 하지
못하면 다른 한 사람이 고객의 질문에 응답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질문을 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보너스3 : 이메일 회신. 사용자에게 이메일 주소를 물을 때는 이메일 란을 두 군데 만들어라. 대개 사람들은 한 개
이상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 이메일 주소가 두 개면 반송된 메일을 다른 주소로 보낼 수 있다. 이것이 평범한
광고 캠페인과 성공적인 캠페인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출처 : 비즈스킬(
www.bizski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