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6. 22:46

땀도 관리한다! '드리클로 무한(無汗)당당 프로젝트'

땀도 관리한다! '드리클로 무한(無汗)당당 프로젝트'

 
프레인


10년 전 국내 출시된 땀 치료제 ‘드리클로’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이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스티펠은 2008년 ‘땀 없이 당당하자! 무한당당 캠페인’이라는 컨셉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드리클로는 소비자에게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어려운 질병 - 쉬운 접근법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증세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특정부위에서 5분 동안 100mg 이상의 땀이 배출되면 ‘다한증’이라고 정의한다.

어려운 질병인 다한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드리클로’는 일반의약품이면서 동시에 미용을 위한 Beauty제품으로 본질을 이원화 했다. 다한증 치료는 땀 관리로 바뀌고, 다한증 환자는 땀쟁이로 변모했다.

Beauty를 위한 드리클로

땀 때문에 곤란했던 상황이 없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땀을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땀은 자연스러우며 당연한 현상으로 여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땀으로 곤란했던 상황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

신발에 땀이 차서 발 냄새로 식당에서 창피를 당한 경험
겨드랑이의 땀으로 셔츠가 젖어 굴욕을 당한 경험

드리클로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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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Beauty 제품으로 노출


땀을 인식하도록 소비자 속으로  

드리클로는 일반 소비자에게 땀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소비자의 겨드랑이 땀 측정 후 직접 수치를 보도록 해 이성을 자극했고
파라핀 족욕으로 발땀 관리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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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offline Promotion


일반의약품 드리클로

다한증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개선되지 않으며 사람마다 땀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드리클로를 당양한 치료법 중 하나로 노출했다.  무조건적인 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다한증의 다양한 치료방법>
- 바르는 약으로 치료 드리클로(OTC) ,시큐어(전문의약품, 국내없음)
- 복용약으로 치료어버트(전문의약품)
- 교감신경차단법알코올(고주파), 전기이온영동법
- 보톡스
- 교감신경수술클립, 절제


모든 것을 활용하라 '부작용 커뮤니케이션'

의약품에 있어서 부작용은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이다.
사용자가 말하는 대부분의 드리클로 부작용은 복잡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드리클로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모른척 하지 않고 ‘정확한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부작용을 줄이기에 힘썼다. 일반 Publicity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활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확한 사용법을 담은 애니메이션

출처 : i-allia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