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9. 23:44

[뉴스클리핑] 美 온라인광고, 경기 침체에도 양호한 성장

美 온라인광고, 경기 침체에도 양호한 성장

미국 인터넷 광고 업계가 경기 침체에도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터넷 광고협회(IAB)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가 증가한 115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의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비 24%가 증가한 51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광고 시장 전체에 차지하는 검색 광고의 비중은 3%포인트 증가한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형 온라인 광고의 매출도 같은 기간 19%가 증가한 38억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올해 하반기에도 인터넷 광고 시장은 양호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P모간의 이므란 칸 애널리스트는 7일 "온라인 광고 2사가 시장의 상황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검색엔진 마케팅(SEM) 전문업체인 디드잇이나 리프라이스 미디어 등에 따르면 기업들의 3분기 검색 광고 관련 예산은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전통적인 매체 마케팅으로부터 검색 마케팅으로 전환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제약산업이나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서도 검색 광고를 활용한 마케팅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칸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검색 광고 시장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약 27%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2008-10-08 14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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