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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닫힌 소비자의 지갑 열려면.. _ 제일기획 불황타개 전략
꽉 닫힌 소비자의 지갑 열려면.. _ 제일기획 불황타개 전략
[파이낸셜 뉴스]
두산의 ‘처음처럼’과 SPC ‘배스킨라빈스 카페’, 삼성전자 ‘햅틱’, 닌텐도 ‘위’, 동아제약 ‘박카스’의 공통점은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불황기에도 잘 나가는 상품들이라는 점이다.
제일기획은 19일 불황기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불황기에 증가하는 소비자 구매유형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불황기 마케팅 전략인 ‘불황(不況) 5계(計)’를 발표했다.
제일기획이 지난달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6%가 현재 상황을 불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보다 소비를 평균 67.5%로 줄였다고 답했다.
제일기획은 이처럼 불황기에 나타나는 소비자의 근원적 심리 원인을 ‘불안감’으로 보고 불황 속 소비패턴을 5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불황기 소비자는 ‘본능충실형’ 패턴을 보인다. 경제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각하고 이성적인 것보다는 원초적인 자극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본능에 끌린 감각적인 소비가 증가한다는 논리다. 제일기획은 “이효리의 섹시코드광고인 처음처럼과 감각적 재미로 인터넷을 달구었던 올 여름 빠삐놈도 이러한 소비자심리를 보여 주는 문화현상”이라고 말했다.
둘째로는 마음 놓고 돈을 쓰지 못하는 데에 대한 보상심리로 특정소비가 오히려 늘어나는 ‘자기위안형’ 소비가 증가한다. 불황기에 고가의 아이스크림, 초콜릿, 주류, 담배, 중저가의 옷, 화장품, 액세서리, 근교 여행 등의 소비가 활성화하는 것이 그 예다. 실제 배스킨라빈스는 기존보다 4배 이상 좌석을 늘리고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민 카페형 매장을 늘리면서 올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젊은층을 중심으로 트렌드 소비 경향이 강하면서 ‘유행집착형’ 소비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 햅틱폰은 70만원대의 고가지만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고 8월 한달 동안만 10만대가 팔렸다. 수입맥주도 지난 8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나 늘었는데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제일기획 측은 분석했다.
불황기 쉽게 줄지 않는 것은 바로 가족을 위한 소비다. 오히려 가족을 위한 소비는 늘고 있으며 자녀를 위한 소비도 최대한 유지하려는 ‘가족중시형’ 소비가 강하다. 신한카드는 가족애의 감성코드를 강조한 캠페인을 보내고 있으며 닌텐도 위는 가족게임기로 주제를 설정해 마케팅에 성공한 경우다.
마지막으로 불안감 때문에 오히려 위험을 회피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 받는 ‘상표애호형’ 소비가 증가한다. 동서식품은 커피시장의 리더를 확실히 지켜오고 있으며 박카스도 올해부터 ‘당신의 피로 회복제 캠페인’을 벌이면서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은 불황기 마케팅 전략인 ‘불황 5계’를 제시했다. 불황(不況) 5계(5計)는 본능지계(本能之計: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라)와 보상지계(補償之計:보상심리를 채워 주는 위안형 마케팅을 활용하라), 청년지계(靑年之計:젊은층을 공략하라), 가족지계(家族之計:가족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라), 상표지계(商標之計: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라) 등이다.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AP팀 이형도 차장은 “기존에 구축해 온 기본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큰 그림 속에서 ‘불황 5계’가 잘 녹여져야만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바람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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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10년새 두배…신문·TV광고는 감소세
광고시장 10년새 두배…신문·TV광고는 감소세 |
[매일경제]
코바코 "온라인, TV-신문 이어 3위 광고매체"
우리나라 광고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3%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방송매체와 인쇄매체에 대한 광고 매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전파, 인쇄 매체와 케이블TV, 온라인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우리나라 전체 광고 판매액은 1998년 3조4천846억원에서 2007년엔 7조9천897억원으로 129.3% 증가했다.
하지만 광고시장 성장세는 2002년 6조8천442억원을 기록한 이후로 주춤해졌다.
이 가운데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한 온라인 광고시장은 10년전 537억원에서 지난해 1조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12.8%로 높아졌다.
이로써 온라인은 지상파TV, 신문에 이은 세 번째 광고매체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케이블TV에 대한 광고액도 1998년 1천166억원에서 2008년 8천297억원으로 무려 7배나 늘어났고 그 비중도 3.3%에서 10.4%로 부쩍 높아졌다.
반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전통 매체에 대한 광고는 2조6천95억원에서 4조6천524억원으로 늘어나긴 했으나 전체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은 74.9%에서 58.2%로 많이 축소됐다.
특히 신문광고는 1998년 1조3천437억원(이하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38.6%)에서 2002년 2조200억원(29.5%)으로 늘어났다가 2007년엔 1조7천801억원(22.3%)으로 다시 줄었다.
지상파 TV 광고 역시 1998년 1조261억원(29.4%)에서 5년만에 2조4천397억원(35.6%)으로 증가했다가 다시 5년만에 2조1천76억원(26.4%)으로 움츠러들었다.
이는 미디어환경의 변화 외에도 방송광고주가 줄어드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지난 1998년 6천783개사에 달하던 방송광고주는 2002년 7천146개사로 점증했다 2007년 4천680개사로 급감한 것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지상파TV 광고의 감소는 케이블TV 등 뉴미디어의 증가에 따라 광고주들이 광고를 집행하는 매체를 다변화하는 것에서 비롯됐다"며 방송광고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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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시청률 올랐는데… 광고 매출은 `제자리`
지상파DMB 시청률 올랐는데… 광고 매출은 `제자리`
[디지털타임스]
지상파DMB 판매량이 1332만대를 넘어서고 시청률도 케이블TV와 맞먹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광고 수주량은 크게 뒤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미디어 및 AG닐슨에 따르면 지난 9월22일부터 28일까지 1일 1시간 평균 전체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지상파TV는 22.6%, 케이블TV 11.2%, 지상파DMB TV는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와 케이블TV의 시청률 격차는 약 2배 정도. 2007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지상파TV 매출은 2조1857억원, 케이블TV(PP) 매출은 7181억원으로 약 3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케이블TV와 지상파DMB 시청률과 광고 매출을 비교하면 시청률은 7배 정도이나 광고 매출액은 80분의 1에 머물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밝힌 수도권 지상파DMB 6개사의 9월까지 누적 광고매출은 67억원으로,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87억원의 광고 매출이 예상된다.
지상파DMB 업계는 시청률과 비례해 예상할 수 있는 지상파DMB의 적정 광고 매출은 케이블TV 광고 매출의 7분의1~10분의1 수준인 700억~1000억원까지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비교는 케이블TV의 가구 시청률을 지상파DMB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개인 시청률로 환산한 경우 더욱 명확해 진다. 통상 개인 시청률은 가구 시청률의 3분의 1로 추정하는데 케이블 가구 시청률이 11.2%이라면 개인 시청률은 3.7%라고 볼 수 있다.
채널별 광고 매출을 비교해도 비슷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지난 9월 4주차 AG닐슨이 집계한 케이블 시청률(1일 1시간 평균)은 MBC드라마넷 0.993%, SBS 드라마플러스 0.907%, KBS 드라마 0.598%이었다. 이들 채널의 2006년 매출액은 각각 550억원, 446억원, 367억원이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TNS가 집계한 지상파DMB 시청률은 마이MBC 0.462%, SBSⓤ 0.280%, ⓤKBS하트 0.247%이었으나 이들의 올해 예상 매출은 18억원, 15억원, 12억원에 불과하다. 시청률이 비슷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0.125%)의 2006년 매출은 152억원, 지상파DMB U1미디어(0.101%)의 올해 매출은 11억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 지상파DMB의 보급대수는 8월말 현재 1332만대로 케이블TV 가입자 1400만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대비 광고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이유는 △지상파DMB의 광고 효과에 대한 홍보 미흡 △지나치게 낮은 광고 단가 △KOBACO 광고 대행 체계의 한계 등으로 분석된다.
지상파DMB의 시청률은 올해 하반기 TNS 미디어가 조사하기 전까지 공식적인 데이터가 없었다. 지상파DMB의 광고 단가는 현재 수도권 광고 단가의 100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KOBACO는 2005년 광고단가 책정시 지상파DMB 단말기가 500만대를 넘을 경우 수도권 광고 단가의 10분의 1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파DMB의 광고 매출 향상을 위해서는 광고 효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광고 단가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상파DMB 업계는 케이블처럼 직접 광고 영업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상파DMB 업계 관계자는 "KOBACO의 지상파DMB 영업 인력은 4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지역방송, 종교방송에 우선 순위가 밀리다 보니 지상파DMB만의 광고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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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Brand_온라인 광고 트렌드 분석
패션 광고는 전통적으로 잡지를 중심으로 옥외, TV, 신문 등 비쥬얼을 중시하는 매체에 주로 광고를 해 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매년 온라인 광고비가 증가 하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약 61%증가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 37억 원의 광고비를 지출, 결코 적지 않은 광고비를 나타내고 있다. |
♠ 목차 ♠
- 패션브랜드들의 온라인 광고 진출
-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효과
- 오프라인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 맺음말 : Fashion 2.0 World
출처 : DMCreport(www.dmc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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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년뒤 국내 모바일웹 장악”
다음 “3년뒤 국내 모바일웹 장악”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0/23 11:30:04 AM |
[지디넷코리아]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웹 시장을 선점, 네이버에게 내준 포털 주도권을 3년안에 되찾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걸었다. 21일 다음의 김동현 동영상팀장은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8’에서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장악하면 인터넷 전체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막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시장에서의 지분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이 다음에게 확고하다.
다음이 말하는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이란 포털 서비스 일부를 휴대폰용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하나 포털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핑크빛’으로 전망한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서 나타난 현상들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의 경우 회원 중 100만명 이상을 아이폰으로 유치했다. 또 음악사이트 ‘판도라’는 5천여명의 하루 가입자 중 절반가량이 아이폰에서 들어와 애플에 살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동현 팀장은 “페이스북이나 판도라는 일찍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준비를 해왔기에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같은 장면을 한국에서도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 실사 웹지도·항공사진 등 준비 한창 김동현 팀장에 따르면 다음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은 이미 막바지에 들어섰다. 내년이면 사업이 본격화된다. 2011년까지 시장을 정복한다는 시나리오도 그려져 있다. 서비스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보면 ‘실사 웹지도’, ‘항공사진’, ‘동영상 UCC’ 등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돌아가는 모델들이다.
특히 실사 웹지도는 다음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밀고 있는 서비스. 국내 길거리 대부분을 보여주는 이 서비스는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에서 ‘신촌역’을 검색하면 신촌역 주위의 길거리와 건물들 모습을 다음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다음 직원들은 지난 1년간 자동차와 스쿠터 등을 타고 서울과 경기지역, 5대광역시, 제주도 길거리 사진을 찍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한다. 위성이 아닌 항공기에서 지상을 보다 정밀하게 촬영, 대형 간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항공사진 서비스도 다음의 야심작이다. 김동현 팀장은 “궁극적으로 PC에서 제공되는 다음의 서비스를 최대한 모바일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 모바일 웹 각축전서 성공할까? 이처럼 거창한 다음의 포부를 듣다 보니 몇 가지 물음표가 생겼다. 우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만 소화할 수 있는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가 한국서 확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국내 아이팟 터치 판매량은 40만대 수준이며, 아이폰은 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이와 관련 김동현 팀장은 “실사 웹 지도와 항공사진은 올 연말 인터넷에 공개한 뒤 아이폰 동향을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할 것에 대비한 조기 투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후나 구글 등 경쟁 포털들도 모바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서비스 내용이 겹치는 부분도 적지 않다.
특히 웹 지도의 경우 야후가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서비스여서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야후는 이달 아이팟 터치 전용 ‘거기 지도서비스’를 출시하며, 모바일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라 사업을 확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일단은 웹 지도 출시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다음보다 한 걸음 앞서나간 것이다. 구글도 해외에서 검색과 유튜브 동영상을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고, 한국서도 비슷한 사업을 시작할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이 3년 뒤 한국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틀어쥐겠다는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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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검색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서범석 네이버 검색서비스관리실장은 2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08' 컨퍼런스에서 '미래의 검색엔진'에 대해 이와 같이 전망했다. 서 실장은 또 이 세가지가 진화하기 위해서는 각각 인공지능과, 감성, 3D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제임스우 오버추어코리아 사장은 "온라인 마케팅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방식과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최적화 방안 모색이 각 기업의 큰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거시적 차원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에 효율적으로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상황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모색들이 진행됐다.
서범석 네이버 검색서비스관리실장 | |
손현호 오버추어코리아 차장은 '브랜디드 퍼포먼스 마케팅(Branded Performance Marketing)'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배너광고와 검색광고가 사용자의 온라인 관여도(이용시간 및 페이지뷰) 및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배너광고와 검색광고를 동시에 집행했을 때 광고효과가 가장 높았다"며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유형의 광고를 고집하기보다는 두 가지 광고를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적 검색의 어제와 오늘' 주제발표자로 나선 위의석 NHN 검색본부장은 "초기 인터넷 검색 서비스는 단순히 검색어가 포함된 웹 사이트를 찾아주는 역할에 그쳤지만, 현재에는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여 최소한의 검색 시도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검색 서비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사용자에게는 의도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광고주에게는 의도에 맞는 정보성 광고를 정확한 타깃 소비자에게 적절한 시점에 보여주는 이상적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히로아키 키타노(Hiroaki Kitano) 야후! 재팬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바셀 오제(Bassel Ojjeh) 야후! SDS(Strategic Data Solutions) 부사장이 해외의 ‘온라인 광고 추세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오버추어코리아가 13~49세의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티즌 인터넷 검색행태'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제품군은 '전자제품'(90.3%), '의류/패션잡화'(86.3%), '게임/도서/음악/영화’(78.3%) 순이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경험이 가장 많은 제품군은 '의류/패션잡화'(69.1%), '게임/도서/음악/영화'(51.8%), '전자제품'(44.9%) 순으로 나타났다. 또, 키워드 검색 결과 요소 중 네티즌의 웹사이트 선택(클릭)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사이트의 이름 및 제목'(46.6%), '사이트에 대한 설명'(28.4%), '사이트의 나열 위치'(16.5%) 순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온라인 마케팅 서밋'은 오버추어코리아가 2004년부터 매해 한 차례씩 개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온라인 마케팅 컨퍼런스이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네이버와 공동 주최하는 등 행사 전반에 변화를 시도해 800여명의 호응을 얻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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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키워드 동향] 비수기에도 강한 ‘일본항공’
[온라인 키워드 동향] 비수기에도 강한 ‘일본항공’ -에어프랑스도 3단계 상승 비수기에 상관없이 연중 꾸준한 출국이 나타나는 지역들이 있다. 이들이라고 성비수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보다 접근 시점이 빠르게 나타나는 온라인에서는 다른 지역 대비 사정이 나은 편이다. 9월에 접어들면서 항공사명을 검색하는 숫자도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 항공’과 ‘에어 프랑스’만은 의연한 결과를 보인다. 덕분에 순위 역시 일본 항공은 1단계 상승한 5위를, 에어프랑스는 3단계 상승한 9위를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광고 전문 업체 오버추어가 네이버, 야후, 엠파스, 네이트온 등 협력업체를 통해 통합집계하고 있는 검색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외항사들 가운데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싱가포르항공으로 총 3만8705회를 기록했다. 8월 대비 약 13%가량 감소했다. 2위 필리핀항공과 3위 타이항공은 지난달과 순위를 바꿔 자리했다. 이들 역시 전월 대비 감소했는데 필리핀항공이 2만8970회를, 타이항공이 2만5142회를 기록했다. 이어 동방항공이 2만4486회로 4위를 차지했다. 장거리 노선에서 루프트한자코리아가 꾸준히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총 1만5435회로 9위까지 상승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도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12위까지 올라왔으며, 조만간 10위권 진입이 기대된다. ※ 자료제공 : 오버추어코리아 | |||
이지혜 imari@traveltimes.co.kr | |||
발행일 2008-10-22 출처 : 여행신문(http://www.travel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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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광고, 성장성은 둔화 영향력은 확대
인터넷 광고, 성장성은 둔화 영향력은 확대 | ||||||||||||||||||
경기 민감성 덜 한 검색 광고 비중 62.2%, 디스플레이 광고는 위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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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인터넷 광고 역시 성장성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향력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IMC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인터넷 광고 취급액은 648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6060억원에서 6.9% 늘어나는데 그쳤다. 2007년 연간 성장률이 27.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문별로는 검색 광고가 4030억원, 디스플레이 광고가 2450억원으로 나타났다. 검색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59.7%에서 62.2%로 늘어난 것도 주목된다. 3분기 들어 검색 광고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광고는 위축되는 추세다. 검색 광고는 다수의 소액 광고주들이 고객이라 소수의 고액 광고주에 의존하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비해 경기 침체에 덜 민감한 편이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광고비는 8조5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어날 전망인데 내년에는 8조6577억원 수준으로 1.9%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반면 온라인 광고는 올해 18.7% 늘어난 1조3488억원에서 내년에는 15.9% 늘어난 1조5639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광고와 IPTV 광고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부터는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데이터 분석 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검색광고 집행 광고주는 7만6918개로 이 가운데 오버추어와 구글, NHN, 다음 등 4대 매체 집행 비중이 73.6%로 나타났다. 광고 형태로는 CPC(클릭 당 과금) 방식이 60.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CPM(노출 당 과금)은 25% 수준에 그쳤다. CPC 방식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 늘어난 반면, CPM 방식은 6.9%포인트 줄어들었다. |
출처 : 미디어오늘(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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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强·1中·多弱 포털]②하위권 포털의 버거운 현실
[1强·1中·多弱 포털]②하위권 포털의 버거운 현실 |
2008년 10월 22일 오후 15:16 |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
네이버의 독주(獨走) 속에 하위권 포털들은 힘겨운 상황에 빠져 있다. 네이버와 비교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밑바닥에 놓여 있는 형국이다. 밑바닥을 훑고 있다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격차가 크다. 네이버와 다약(多弱)포털의 월 쿼리수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를 느끼게 한다.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엠파스), 구글코리아, 파란 등이 납작 엎드려 한참 밑에서 서로가 뒤엉켜 있는 모습이다. ◆네이버, 포털 시장지배력 절대적 네이버가 지배하고 있는 '포털 하늘'은 공략하기 힘겨운 철옹성처럼 느껴진다. 네이버의 월 쿼리수 점유율이 70%를 넘고 다음이 약 10%~2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포털들이 적게는 1%에서부터 2%, 5% 정도의 쿼리 점유율만 점하고 있다. 다음이 유일하게 2008년 9월 현재 쿼리 점유율이 20%에 도달할 뿐 나머지 업체들은 5%, 4%, 2%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2006년9월 이후 거의 변화가 없다. 이쯤되면 다약(多弱)포털의 경우 검색포털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민망한 상황이다. 한때 검색 지존으로 불렸던 야후코리아는 검색의 틀에서 한참이나 멀어지고 있다. 또 자연어 검색어로 반짝 붐을 일으켰던 엠파스의 경우도 찬란했던 영광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래됐다. 2006년 10월 국내에 첫발을 들여놓은 구글코리아의 경우 쿼리 점유율이 ▲2007년 9월 2% ▲2008년 9월 2%로 변화가 없다. 전세계 검색의 지존이지만 국내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체에 빠져있는 多弱 포털 네이버와 다약(多弱) 포털의 분기별 매출을 비교한 그래프도 네이버의 독주를 말해 주기에 충분하다. 국내 매출을 발표하지 않는 야후코리아와 구글코리아를 제외한 SK컴즈와 KTH의 분기별 매출 비교 곡선은 현재의 포털구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SK컴즈는 2006년 10월 엠파스와 합병하고 2007년 11월 통합법인을 출범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매출 성장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정체돼 있다. 하위권 포털의 침체와 정체속에 네이버의 성장곡선은 무서운 속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네이버의 포털 시장 지배력은 더욱 견고해질 수 밖에 없다. 네이버와 SK컴즈(엠파스)의 분기별 검색광고 매출을 비교한 그래프는 설명조차 필요없을 정도로 확연한 구분선을 긋고 있다. 한참 밑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SK컴즈와 비교해 봤을 때 네이버 곡선은 천정부지, 그 끝이 모를 정도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악순환의 반복 위기에 처한 多弱포털 하위권 포털의 버거운 현실은 서비스에 영향을 끼쳐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란 지적이다.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거나 아니면 비용을 절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인력 감축, 관련 서비스 중지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서비스 중지의 경우 곧바로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야후코리아의 경우 올해 초부터 야후클럽 사이트가 제대로 서비스되지 못하고 있다. 연초 야후코리아측은 클럽 서비스 중지 공지를 냈다. 이용자들이 반발했고 서비스는 재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클럽 서비스는 모양새만 있을 뿐 사실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내가 개설한 클럽임에도 불구하고 로그인하면 가입한 클럽이 없다는 메시지만 나온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측은 "블로그에 집중하기 위해 클럽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오는 12월을 목표로 엠파스와 네이트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이용자에 불편을 끼칠 수 밖에 없다. 통합되면서 기존 서비스가 없어지고 이관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의 불편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피해를 입는 셈이다.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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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强·1中·多弱 포털]①독주하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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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오후 18:00 |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
국내 포털시장이 경쟁구도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게 정리되고 있다. 1强의 '네이버'와 1中의 '다음', 그리고 야후코리아, 엠파스, 구글코리아, 파란 등 고만고만한 다약(多弱)의 구조로 정리되고 있다. 네이버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정부차원에서 혹은 소비자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한 바 있다. 소비자들도 알게 모르게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도 펼쳐지고 있다. 국내 포털시장의 현재를 짚어보고 무엇이 문제가 될 것인지, 세 차례에 걸쳐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국내 포털시장은 이미 네이버로 쏠림현상이 굳어지고 있다. 포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네이버의 '독주체제'가 명확하다. 쿼리 점유율 뿐만 아니라, 페이지뷰, 분기별 매출, 검색광고 매출에서 단연 포털 시장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포털(엠파스, 네이트)과 외국계 기업의 포털(야후코리아, 구글코리아)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꽤 오래됐지만 네이버의 독주를 막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 생태계는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네이버의 독주는 여러 차원에서 문제점을 야기하고 또 그렇게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현재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네이버, 쿼리점유율 70% 포털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의 하나가 쿼리(Query)이다. 쿼리는 이용자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한 후 검색을 한 총 '횟수'를 의미한다. 포털 이용목적이 정보검색이 대부분이어서 이 수치는 포털 경쟁력의 핵심 포인트이다. 코리안클릭이 2005년6월부터 2008년9월까지 3년3개월동안 분석한 통계를 보면 네이버의 쿼리 점유율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2위 업체인 다음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면서 독주했다. 네이버가 검색포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05년6월의 쿼리 점유율을 보면 ▲네이버 66% ▲다음 14% ▲야후코리아 10% 정도로 나타났다(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트, 파란, 엠파스,구글코리아 등 7개업체를 대상으로 분석). 이후 네이버와 다음의 쿼리 점유율은 거의 비슷한 격차를 보이며 흘러왔다. 다음의 쿼리점유율은 시간이 흘러도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지만 야후코리아의 점유율은 갈수록 떨어졌다. 그러는 사이 네이버의 쿼리 점유율은 ▲2006년6월 64% ▲2007년6월 71% ▲2008년6월 71%로 상승하면서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전 지하철안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한 주제를 놓고 '그게 뭐였더라?'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한참을 생각하던 두 사람은 끝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 내지 못했고 한 사람이 "에이, 네이버에 물어보자"는 말로 끝맺었다. '지하철의 한 에피소드'와 검색 쿼리 점유율이 말해 주듯 국내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네이버를 통해 정보검색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대부분을 끌어안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페이지뷰에서도 네이버는 지난 2006년4월 1위를 달리던 다음을 추월한 이후 줄곧 치고 달리는 형국이다. 쿼리 점유율 뿐만 아니라 포털 경쟁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치인 페이지뷰에서도 네이버 경쟁력은 배가되고 있는 모습이다. ◆쿼리 점유율은 검색광고 매출로 이어져 검색 쿼리 점유율은 곧바로 돈으로 연결된다. 2003년1분기부터 2008년2분기까지 집계된 네이버와 다음의 분기별 매출과 그 중 검색광고 매출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 네이버 독주가 확연히 드러난다. 2003년 1분기부터 2008년 2분기까지 네이버의 분기별 매출 그래프는 그야말로 거칠 것 없는 오르막 차로를 보여준다. 분기별 매출 상승 지표 중 가장 이상적인 그래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기별 매출 성장곡선은 '아름다운 오르막 직선'이다. 반면 1中인 다음의 분기별 매출은 '오르락 내리락' 우여곡절이 많은 선을 그리고 있다. 2005년1분기 매출이 급작스럽게 상승하는데 원인은 2005년부터 매출실적을 연결 매출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경쟁력이 상승해 일어난 효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연결 대상 회사는 국내 뉴미디어부분, 국내 뉴커머스부분, 국내 뉴파이낸스부분, 해외 뉴미디어 부분에 속한 자회사들의 매출이 포함됐다. 반면 2008년1분기에는 매출 곡선이 급락하는데 이 또한 경쟁력 상실로 인한 것이 아니라 2007년 12월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커머스부분)과 다음다이렉트보험(파이낸스 부분) 일부 지분매각으로 인해 매출대상 부분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다음의 3년 동안 분기매출 곡선은 '우여곡절이 많은 선'을 묘사하고 있다. 분기별 매출곡선과 달리 포털의 주요 매출 항목중 하나인 검색광고 매출 부분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포털의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이자 경쟁력을 보여주는 검색광고 매출 곡선에서 네이버 곡선은 분기별 매출곡선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오르막 직선'이다. 거칠 것 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네이버 검색광고 매출곡선과 나란히 비교해 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선은 밋밋하게 오르는 것도 아니고 뭔가 동적이지 않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다음의 분기별 검색광고 매출은 완만한 선을 그리며 네이버와 격차만 보여주는 선에 그치고 있다. 검색포털로써의 경쟁력이 갈수록 뒤처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곡선이기도 하다. 주요 지표를 보면 국내 포털시장에서 네이버 독주가 확연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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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진실이라고 보는 10가지 사실 ...
오늘은 구글에 대한 글을 한 번 써볼까 합니다. 사실 구글이라는 회사는 그 자체가 엄청난 연구 대상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데로 자주자주 글을 올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구글이 진실이라고 보는 10가지 사실 (Ten things Google has found to be true)"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입니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글이 아니라 구글이 자사를 소개하기 위한 소개 페이지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http://www.google.com/corporate/today.html).
이 글을 읽고나면 구글이라는 회사가 얼마나 독특한 회사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회사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 흐르는 것을 처음부터 느낄 수가 있지요.
1. 유저에게 최선을 다하면 다른 것들은 따라온다 (Focus on the user and all else will follow)
구글은 유저들이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 인터페이스는 명확하고 간단하게,
- 페이지는 즉시 로드되며,
- 검색결과의 순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다.
- 사이트의 광고는 반드시 컨텐트와 적절하게 연결되어야 하며, 컨텐트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성장은 TV나 캠페인을 통하지 않고, 유저들의 만족을 바탕으로 "입소문 (word of mouth)"만을 이용한다.
평: 이 부분은 크게 별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장을 입소문으로만 하겠다는 선언은 상당한 자신감이고,
그들이 얼마나 고객만족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잘 하는 것을 정말로 정말로 잘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It's best to do one thing really, really well)
구글은 검색엔진을 제공하며, 검색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집단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다양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우리의 서비스가 항상 진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창출된다. Gmail, Google Desktop, Google Maps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평: 이 항목도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야후는 이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죠. 적당한 시기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3.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낫다 (Fast is better than slow)
... 당연한 부분이라 생략 하겠습니다.
4. 인터넷 상의 민주주의는 가능하다 (Democracy on the web works.)
이 부분이 구글이라는 회사가 얼마나 특이한 곳인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구글은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나 편집자들에게 의존하기 보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집단지성과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은 웹 페이지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인 PageRank™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모든 사이트를 평가하고 사이트 들의 연결과 관련한 내용을 평가합니다. 웹의 모든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모든 과정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지요 ...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시각각 새로운 전세계 웹 사이트를 자동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구글이 사용하는 평가기준에는 권위가 있는 특정 집단이 배제가 되지요. 전 세계의 웹 사이트 들이 자동으로 매일매일 생성되는 새로운 지식을 자동으로 평가합니다. 이것이 구글의 인터넷 민주주의라고 주장합니다.
구글은 정말로 국경을 뛰어넘는, 전 세계를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로 연결하는 아주 작은 전 세계를 포괄하는 정부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 답을 위해 항상 책상에 있을 필요는 없다 (You don't need to be at your desk to need an answer.)
모바일 기술과 PDA, 휴대폰 기술의 발전,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에서도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의 혁명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이러한 환경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모든 형태의 휴대폰에서 일관되게 작동하게 할 것이며, 어디에서나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평: 구글의 미래 비전에 있어 얼마나 모바일 기술이 중요한지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봅니다.
저도 안드로이드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You can make money without doing evil.)
이 항목 역시 구글이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구글은 단순히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부의 재분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걸쳐서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홈 페이지에 올려 놓은 글을 좀더 살펴 보지요.
구글은 비즈니스다. 회사의 매출은 검색 기술을 회사들에게 제공하여 검색의 내용과 어울리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검색의 결과와 잘 맞는 광고가 없다면 광고는 나타나지 않는다. 광고는 그 자체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때에만 표시된다.
... 중간 생략 ...
구글은 또한 애드센스(AdSens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사이트 컨텐트에 적절한 광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게 된다.
7. 언제나 추가적인 정보가 있다 (There's always more information out there.)
... 생략 ...
8. 정보에 대한 필요성은 모든 경계를 넘는다 (The need for information crosses all borders.)
구글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있지만, 우리들의 사명은 전 세계의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는데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전세계 곳곳에 우리의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 중간 생략 ...
평: 이 부분 역시 구글이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를 끌어가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9. 정장을 하지 않아도 심각할 수 있다 (You can be serious without a suit.)
이 부분은 구글의 기업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고, 구글이라는 일하는 공간도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차 있지만, 얼마나 심각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 ...
모든 아이디어들은 트레이드되고, 테스트되고, 실제로 테스트 되는 ... 미팅과 논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집니다. 이러한 소통의 문화가 오늘날의 구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0. 대단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Great just isn't good enough.)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대보다 훨씬 뛰어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 이런 비슷한 내용은 다른 여러 기업에서도 쓰이고 있으므로 Skip !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전 이 페이지를 보면서 상당한 전율을 느꼈습니다만 ...
출처 : 하이컨셉&하이터치(http://highconcep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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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의 비밀 ‥ `프라다폰` 성공신화 이끈 LG전자 마케팅전략팀의 힘
차별화의 비밀 ‥ `프라다폰` 성공신화 이끈 LG전자 마케팅전략팀의 힘
"우린 역발상의 달인들…업무영역 한계는 없다"
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21층.밤 12시가 가까운 시간까지 불을 훤히 밝히고 있는 이곳이 바로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의 마케팅전략팀이 있는 곳이다. 초콜릿폰,샤인폰,시크릿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의 대박 신화를 연달아 일궈내며 불과 2년 전만 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던 휴대폰 사업을 회사의 가장 든든한 캐시카우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 바로 마케팅전략팀이다. 특히 마케팅전략팀이 만든 프라다폰의 성공 스토리는 창의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사내 조직이 어떻게 회사 전체에 활력과 사업 영감을 불어넣고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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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정해지면 밀어붙인다
2005년 12월 이탈리아 패션의 도시 밀라노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비아 안토니오 포가차로 거리.LG전자 MC 사업본부의 마케팅 전략팀장인 마창민 상무가 패션 명가 프라다 본사 건물 앞에 섰다. 그가 들고 있는 작은 서류가방에는 A4 16쪽짜리 사업제안서가 담겨 있었다.
몇 달 전 약속을 하고 방문 날짜를 받았지만 마 상무는 건물 내 작은 세미나실에서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의 앞에 자코모 오비디 프라다 신규사업 기획총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1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사업 프레젠테이션에서 마 상무는 프라다와 LG전자의 사업 제휴로 프라다가 얻을 수 있는 사업적 이익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마 상무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한동안 그를 멀뚱히 쳐다보던 오비디 사장이 마침내 입을 뗐다. "2주 뒤에 우리 CEO(최고경영자)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시오." 100만대 판매의 대박 신화를 쓴 LG전자의 프리미엄폰 '프라다폰'의 탄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 발상의 전환과 실행능력의 조화가 빛을 발하다
작년 3월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프라다폰 개발은 2005년 6월 명품의 가치를 휴대폰에 적용시켜 보자는 마케팅전략팀의 아이디어 회의에서 출발했다. 기존 휴대폰에 단순히 명품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 상표를 붙인 라이선싱 제품이 아닌 제품의 기획부터 메뉴 디자인,심지어 벨소리까지 LG전자와 프라다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명품 휴대폰을 만들어 보자는 게 프라다폰의 기획 의도였다.
프라다폰 개발은 당시 초콜릿폰,샤인폰을 잇따라 내놓으며 경쟁사와 차별화한 '명품폰' 이미지를 세계 시장에 뿌리내리려는 LG전자에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일이기도 했다. 유승영 글로벌 마케팅전략팀 실장은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를 휴대폰에 적용시켜 보자는 게 프라다폰의 개발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마 상무의 프라다 본사 방문 이후 두 회사의 만남은 급물살을 탔다. MC 사업본부 마케팅전략팀이 만들어낸 발상의 전환이 프라다 측의 마음을 바꿔놓은 것.프라다 입장에서도 노키아 등 상표 라이선싱 형태의 사업 협력을 원했던 기존 휴대폰 회사들과 달리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동 개발을 요청해온 LG전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제품기획에서 제작까지ㆍ스스로 공간을 창출하다
프라다폰의 탄생 과정은 일반적인 휴대폰 제품의 기획ㆍ생산 과정과도 큰 차이점을 보인다. 디자인실이나 연구소에서 기획한 시제품에 마케팅 부서 인력들이 달려들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통상적인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마케팅팀이 제품 개발과 기획의 출발점이 됐다는 게 특징이다.
박승도 마케팅전략팀 차장은 "마케팅 전략팀에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내가 해야 할 업무를 지시받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하는 능동적인 업무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조직은 내가 맡은 일을 무조건 열심히 하는 조직이 아니라 기존 조직과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MC 사업본부의 마케팅 전략팀원들은 자신들을 빈 공간에 스스로 달려들어가 찬스를 만들어내는 축구 선수에 비유하곤 한다. 창의적인 목표 의식을 갖고 제품 기획 등 새로운 업무 영역을 스스로 창출하고 넓혀 나가는 조직을 지향한다는 뜻에서다.
▶▷ 독립된 5개 소그룹, 매트릭스 조직처럼 움직인다
MC 사업본부의 마케팅전략팀은 허브(Hub) 형태의 5개 소그룹 운영 등 독특한 조직 구성을 갖추고 있다. 초콜릿폰,샤인폰,프라다폰 등의 잇따른 성공으로 마케팅전략팀 인원이 3년 전 18명에서 현재 6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5개의 소그룹 형태로 팀을 세분화한 것.5개 그룹은 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수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스트래티지 1ㆍ2그룹',전시ㆍ홍보와 브랜드 캠페인 전략을 짜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마케팅 리서치를 담당하는 '인사이트 마케팅 그룹',지역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략을 수립하는 '고 투 마켓 그룹' 등으로 나뉘어진다.
5개의 소그룹은 각 그룹에 주어진 임무에 대해 자체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받아 상황별로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세포분열하듯 규모가 커진 마케팅전략팀은 비록 구성원들이 독립 그룹에 속해 있지만 프라다폰 개발과 같은 공동 프로젝트 수행시에는 매트릭스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연계돼 움직인다. 마 상무는 "최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팀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이디어를 더 구체적으로 보완하는 팀원들도 중요하다"며 "자유로운 의견 전달을 위해 팀원 간 수평적인 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이정호/사진 김영우 기자 dolph@hankyung.com
출처 : 사업계획서 만들기 포럼 - 기획서, 제안서, 계획서, 시나리오, 보고서(www.seri.org/forum/mak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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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세계경제를 바꾼다] <4>스토리텔링 마케팅 "베트남서 총알 막아준 지포 라이터" 판촉
"베트남서 총알 막아준 지포 라이터" 판촉
['이야기'가 세계경제를 바꾼다] <4>스토리텔링 마케팅
● 할리 데이비슨은 오토바이보다 자유를
● 나이키는 스포츠 용품보다 도전정신을
● 애플은 컴퓨터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 기업은 훌륭한 이야기꾼 돼야
두 설립자는 모두 기자 출신이다. 1990년대 초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축제 사업체를 차렸는데, "이야기가 어른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것을 보고 이야기 컨설팅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1994년 두 사람이 자택 거실에서 설립한 회사가 지금은 직원이 40여 명으로 불었고, 내년엔 사업 확장을 위해 복층(複層)을 쓰는 건물로 옮길 예정이다.
◆"스토리텔링은 의사 소통의 마법"
2002년 이들은 고객사인 휴렛 팩커드(HP) 직원들에게 5년 후 있을 법한 가상(假想)의 잡지를 만들어 돌렸다. 2008년 비즈니스 위크 신년호에 HP의 성공사례가 큼직한 커버 스토리로 실린 것이다.
제목은 'HP, 잉크젯 프린터 최강에 오르다'. 이 회사 직원들이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자축하는 사진과 함께 어떻게 HP가 성공했는지를 설명하는 3쪽짜리 기사도 첨부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이 원하는 가치를 정확히 집어 가상의 스토리로 표현했던 것이다.
이 가상의 잡지를 본 HP 직원들은 사기 충천했을 뿐 아니라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확실히 이해했다. 베지는 "복잡한 그래픽과 숫자로 수백 번 회의를 해봤자 직원들 머릿속에 붕붕 떠다니기만 한다"며 "이런 스토리텔링기법을 활용해 봤더니 마법처럼 성공했다"고 말했다.
스토리의 힘을 깨달은 최고경영자(CEO) 중에는 이메일이나 블로그 등을 통한 이야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직원들과 일체감을 높이려는 시도도 일고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CEO 조너선 슈워츠(Schwartz)는 블로그를 한국어 등 11개 언어로 운영 중이다. 이곳에 경영전략은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자신이 한때 박물관 경비원이었고 인도·웨일스·헝가리·러시아의 혼혈이라는 것 등을 일기 형식으로 올렸다. 슈워츠는 "내 이야기를 털어놓자 직원들과의 대화가 봇물 터지듯 터졌다"며 "결과적으로 내 의사 결정에 대해 직원들이 더 신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소비자 마음을 끌기 위해 기업이 광고나 마케팅에 자주 활용하는 소재다. 생활용품업체 도브(Dove)는 2004년부터 '진실한 아름다움(real beauty)'이라는 이야기 마케팅 캠페인을 가동하고 있다. 전 세계의 평범한 여성들이 출연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리즈다.
최근 에피소드엔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 여성이 등장한다.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한 아주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가와 이러는 거예요. '얼굴에 레몬을 발라봐요. 주근깨가 좀 옅어질지도 몰라'. 그래서 저는 대답했죠. '괜찮아요. 저는 제 주근깨가 너무 마음에 드는 걸요…'라고."
도브는 코가 튀어나온 여성, 주름이 가득한 70대 할머니 등 다양한 외모의 여성들을 등장시켜 자신의 몸에 대한 사연을 말하게 한다. 이 캠페인으로 도브는 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자연 미인' 열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었다.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이제 기업은 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판다"고 말했다. 나이키가 운동화 보다 마이클 조던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할리 데이비슨이 오토바이보다는 '자유'를, 애플이 컴퓨터보다는 '세련됨'을 파는 것과 마찬가지다.
같은 이유로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는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마릴린 먼로가 지하철 통풍구에서 스커트 자락을 날리는 명장면을 찍기 위해 페라가모 신발을 고집했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지포(Zippo) 라이터는 베트남전쟁에서 총알을 막아 준 이야기를 끊임없이 광고에 우려먹고 있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콩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사람들에 의해 재배되고,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 커피로 만들어 지는지를 매장에 귀여운 캐리커처를 이용해 설명해 놓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커피문화'로 끌어들인다.
LG경제연구원 박정현 연구원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 본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이제 기업들도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 훌륭한 '이야기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야기로 뜬 제품들
빨간모자와 옷, 흰 턱수염 산타클로스 코카콜라가 광고를 위해 만든 이미지
빨간 모자와 옷, 흰 턱수염.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가 광고를 위해 만들어낸 모습이란 사실을 아시는가. 코카콜라는 1931년 자사의 빨간 로고와 흰 거품을 상징하기 위해 이런 이미지의 산타클로스를 창조해냈다.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 경제를 우리의 생활 깊숙이 침투시켜 놓고 있다.
◆페어 플레이 정신 대통령을 기리는 테디베어: 1902년 11월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Roosevelt)는 미시시피로 곰 사냥을 나갔다. 대통령이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보좌관이 새끼곰을 생포해 대통령 앞에 풀어 놓게 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정당하지 못한 일이라며 곰을 풀어주도록 했다. 이 일화가 알려지자, 뉴욕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던 모리스 미첨(Michtom)은 대통령의 애칭인 '테디(Teddy)'라 이름을 붙인 곰인형을 팔아 대성공을 거둔다.
◆실연당한 여동생을 위한 메이블린 마스카라= 평범한 화학자 윌리엄스는 1913년 여동생이 실연을 당해 시름에 잠기자, 동생을 기쁘게 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여동생을 더 예쁘게 보이게 하기 위해, 바셀린 젤리와 분탄을 혼합해 속눈썹을 진하게 하는 제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마스카라다. 그는 동생 이름인 '메이블'과 바셀린을 합친 합성어 '메이블린'이라는 회사를 차려, 마스카라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동생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려는 오빠의 마음, 메이블린은 이 실제 스토리를 브랜드 이미지 전략에 활용 중이다.
◆물이 아닌 치료약 에비앙 생수: 프랑스 혁명 중인 1789년, 알프스의 작은 마을 에비앙에 신장 결석을 앓던 한 후작이 요양하고 있었다. 몸에 좋다는 주민들의 권유에 따라 후작은 에비앙의 지하수를 꾸준히 마셔 병이 깨끗이 나았다. 후작은 이 마을의 물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 물이 알프스 산맥의 눈과 비가 약 15년에 걸쳐 내려오며 정화됐을 뿐 아니라 미네랄 성분이 포함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1878년 마침내 에비앙 생수는 프랑스 정부에서 공식 허가를 받아 상품으로 판매된 세계 최초의 물로 기록됐다.
공동기획: 미래상상연구소
[신지은 기자(벤쿠버(미국 워싱턴주)) ifyouar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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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디지털은 그저 차갑고,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그 안에서 감성적인 사고가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콘텐츠를 감성적 사고 중심으로 사용하는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는데 바로 디지털 스토리텔링 마케팅(Digital Storytelling Marketing)이다.
다음에서 이러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주요 목차]
1. 디지털의 변화 양상
2.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란?
3.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용 사례
4. 디지털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사례
* 자세한 내용은 첨부 화일 참조
* 마케팅 트렌드 리더! 황수경 드림.
출처 : !★KEN그룹=한국 전자사업자 네트워크(케이이엔그룹) - www.seri.or.kr/forum/ken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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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스토리와 집단의 스토리를 조화시키기
인간은 보다 큰 스토리의 일부가 되는 데서 의미를 찾는다. 따라서 팀이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을 집단의 스토리에 연결시키고 집단의 스토리를 보다 큰 조직의 스토리에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에 대한 깊은 의미는 우리의 행동이 보다 광범위한 목표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에 의해 생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이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광범위한 활동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면, 보다 작은 우리의 활동도 소중하게 보이게 마련이다. 집단의 구성원들은 스스로 스토리를 창출할 때, 자신이 기여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렇게 되면 집단에서 그들은 그저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며, 그들의 스토리는 집단이 보유한 보다 큰 스토리와 상호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1. 집단에 이름을 붙이라.
아무리 무미 건조한 이름도 없는 것보단 낫다. 집단 스스로 이름을 정하도록 허락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상상력을 활용할 기회를 준다면, 구성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
2. 집단이 자신만의 업무 공간을 갖도록 하라.
이러한 방식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그 공간에 대한 주인 의식을 불어넣을 수 있다. 구성원들이 아무 때나 출입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 등의 물리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지만, 웹 사이트와 같은 가상 공간을 만들어서 팀원들이 레이아웃과 콘텐츠 게시 방식에 대해 발언권을 갖도록 만들 수도 있다.
3. 똑 같은 물건을 소유하도록 만듦으로써 팀워크를 강화하라.
스포츠 팀이나 항공사 승무원, 군부대 등의 집단은 똑 같은 유니폼을 채택할 수 있지만,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거나 부적절한 집단도 많다. 그러나 모자나 T-셔츠, 가방 등의 물건을 공유함으로써 집단의 정체성을 강화하도록 할 수 있다. 배타적인 만족감을 생성시켜 정체성에 도움을 준다.
4. 집단이 함께 사교 활동이나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라.
함께 사교 활동을 하는 것은 스토리를 공유하는 기회를 창출하며, 따라서 집단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업무 시간이 너무 길어서 업무 후 사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일이 오히려 사생활을 방해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상황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적절한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5. 성공적인 팀이라면 구성원이 바뀌지 않도록 힘쓰라.
대다수의 조직들은 성공한 팀의 팀원들을 유지하는 일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훌륭한 팀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발전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도 말이다. (단, 연구 개발팀의 경우 반드시 새로운 사람을 유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팀원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지내면 서로를 잘 알게 될 뿐만 아니라 팀의 스토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단계에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팀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이 의미 있는 과제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과제 자체가 신경 쓸 가치가 없다거나 집단의 성과에 대해 조직이 적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으면, 위에서 언급한 조치들도 본질적으로 나쁜 상황을 보기 좋게 치장하는 행위로 비춰져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집단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인의 스토리와 집단의 스토리가 조화롭게 서로 연계될 수 있을 때,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특정한 의미를 갖게 되고, 이것은 구성원들의 활력을 톡톡히 북돋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참고 자료: 스티븐 데닝 저 ‘스토리 텔링으로 성공하라.’
출처 : !★KEN그룹=한국 전자사업자 네트워크(케이이엔그룹) - www.seri.or.kr/forum/ken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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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대안, 스토리텔링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대안, 스토리텔링
헨리 포드 2세가 포드 자동차 회사의 회장이었을 때 임원들 모두가 들었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포드는 그의 부하 임원들이 너무 거만해졌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나의 이름이 이 빌딩에 붙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오.” 메시지는 분명했다. 헨리 포드 2세가 회사의 운영자라는 것이다.
나이키에서는 많은 임원들이 회사 내 스토리텔러 역할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들의 스토리는 나이키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그들은 공동창업자 빌 바우먼이 더 좋은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 녹인 고무를 자기 부인의 와플 기계에 부었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나이키의 혁신 정신에 대해 말한다. 신입사원들은 오리건의 육상 스타 스티브 프레폰테인이 육상을 프로페셔널 스포츠로 만들고 더 나은 장비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이키가 운동선수들을 돕는 데 헌신한다는 것을 배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많은 조직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야기의 소재는 대부분 조직의 창업자에 관한 사건, 규칙을 어긴 사건, 가난에서 부를 일군 금전적 성공, 직원 감축 사건, 직원을 다른 지역으로 옮긴 사건, 과거 실수에 대한 반응, 그리고 조직이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관한 내용 등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현재를 과거와 연길시켜 주고 현재의 관행에 대한 설명과 정당성을 부여한다.
스티븐 데닝의 책 <기업혁신을 위한 설득의 방법 스토리텔링>에 따르면,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통해 직원 개개인과 부서, 기업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 업무 목표, 해결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찾아내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숫자와 도표를 이용한 기존의 딱딱한 프레젠테이션 기법과 달리, 우리 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옛날 이야기를 하듯 말로 풀어서 보고하는 것이다.
스티븐 데닝은 이어 스프링보드 스토리(Springboard story)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스트링보드(도약대)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는 청중이 이야기를 듣고 나면 확실히 이해하여 자신을 변화케 하는 강력한 스토리를 말한다. 따라서 스프링보드 스토리는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대신 듣는 사람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주려고 노력할 뿐이다.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스프링보드 스토리를 들으며 청중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업혁신을 위한 스프링보드 스토리 개발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l 스토리의 내용은 간결해야 하고 구성이 너무 복잡하면 안 된다.
l 특정 부류를 겨냥하여 그 부류의 청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l 스토리는 어떻게든 재미있어야 한다.
l 스토리는 청중에게 새로운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l 스토리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야 한다.
l 스토리는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
l 변화의 메시지는 암시적이어야 한다.
l 청중이 자신을 스토리의 주인공과 동일시하도록 부추겨야 한다.
l 스토리는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야 한다.
l 주인공은 조직의 핵심 업무와 관련된 전형적인 인물이어야 한다.
l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만들어낸 스토리보다 실화가 효과적이다.
l 테스트를 거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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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마케팅 스토리과정
성공적인 마케팅 스토리과정
대부분의 마케팅은 비용 대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의 반복은 기업이 마케팅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마케팅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마케팅 활동으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에 여기서는 성공적인 마케팅들이 공통적으로 거치는 과정들을 스토리라는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실무자들이 마케팅을 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1. 소비자의 세계관은 기업이 마케팅을 시도하기 전에 이미 형성되었다.
마케팅 이론의 가장 큰 결함은 그것이 다양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마케터도 새로운 광고가 성공할지, 신제품이 성공을 거둘지 미리 점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모든 것이 도박처럼 느껴진다. 이와 같은 다양성에 대한 해답은 바로 각각의 소비자들이 지닌 세계관에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는 다 같은 것을 원하는게 아니다. 각 개인은 서로 다른 일련의 성향과 가치관과 가설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세계관은 부모나 학교, 사는 곳, 각자의 경험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러한 세계관은 그들이 당신의 스토리를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렌즈다. 레드 맥스웰이 말했듯, “렌즈는 사물을 왜곡한다.”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렌즈는 기업이나 기업의 구성원들, 혹은 다른 소비자들이 보는 것과는 다른 버전의 현실을 그들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서 세계관이란 각각의 소비자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적용하는 원칙과 가치관, 신념, 성향 등을 가리킨다. 만일 제이슨이라는 남자가 중고차 세일즈맨에게 차를 샀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면, 4년 후 어떤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 했을 때 그의 세계관은 4년 동안 같은 곳에서 세 번이나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의 세계관과는 다를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세계관 또한 다양하다. 같은 자료를 읽고도 완전히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을 강화하는 요소로 프레임이 있다. 프레임이란 스토리의 한 요소로서 소비자들이 이미 갖고 있는 세계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묘사를 말한다. 이 용어는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정치적 화법에 관한 글에서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지만, 마케팅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은 ‘핫 도넛’이라는 문구를 통해 프레임을 만들었다. ‘hot’은 신선하고 감각적인 동시에 퇴폐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을 사람들이 도넛에 대해 가진 느낌과 결부시킴으로써 그들의 기존의 세계관을 더욱더 강화한 것이다.(도넛=감각적=뜨거움=사랑), 이런 공식이 누구에게나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세계관이 변화하기(도넛=탄수화물=비만)전까지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현재 크리스피 크림은 적자로 돌아섰고 지점 수도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이것은 세계관의 변화 때문이다.)
프레임은, 다른 말로 설명하면, 소비자들이 현재 갖고 있는 세계관에 스토리를 연결시키는 한 방법이다. 어떤 가구점이 점포정리를 하면서 거리의 곳곳에 그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건다면, 그들은 가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다. 그들은 구두쇠 남편을 일으켜 세워 함께 가구 쇼핑을 가도록 만들 구실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스토리의 프레임을 짜주고 있는 것이다. 이 프레임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통하지만, 골동품 박람회를 찾아 300킬로미터도 멀다 않고 달려가는 사람이나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가 권하는 대로 수시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세계관에는 서로 다른 프레임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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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마케팅
오늘날은, 당신이 건축가건 전도사건 혹은 과자 장사건 간에 매우 다른 게임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소비자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전한다. 그런 측면에서 마케팅은 이제 하나의 ‘스토리 전달’을 위한 예술이 되어 버렸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마케팅이 있기 전부터, 쇼핑 카트가 생기기 전부터, 그리고 광고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은 이미 스스로에게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스토리는 세상을 좀더 쉽게 이해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한, 아이디어를 퍼뜨리기 위한 가장 멋진 방법이다.
마케터는 스토리텔링을 발명하지 않았다. 다만 그것을 완성했을 뿐이다. 마케터들은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그 스토리가 그럴 듯할 경우, 우리는 그들을 믿게 된다. 1달러짜리보다는 20달러짜리 와인글라스에 마시는 포도주가 더 맛있다는 말을 우리는 믿는다. 8만 달러짜라 포르셰 카옌이 3만 6천 달러짜리 폴크스바겐 투아레그보다 훨씬 좋은 차라는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믿는다. 우리가 그것을 믿으면 그것은 사실이 된다.
세계적 마케팅 구루로 칭송 받는 세스 고딘은 마케터들에게 이렇게 충고한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이 아니다. 당신의 스토리가 만들어 내는 ‘좋은 느낌(好感)’이다. 복잡하고 냉소적인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믿을 수 있는 스토리를 듣고 싶어한다. 성공한 마케터들은 제품의 특징이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에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그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천부적인 스토리텔러들이다. 마케팅이란 바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멋진 스토리를 퍼뜨리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나,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진정으로 위대한 스토리는 대다수의, 또는 중요한 소비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성공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진정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당신의 제품과, 당신의 서비스와, 당신의 조직과, 당신의 이력서가 다음과 같은 물음으로부터 출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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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황에서의 스토리텔링
경쟁상황에서의 스토리텔링
가장 좋은 전략은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먼저 치고 나가지 못했다면, 완전히 다른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 것이다. 경쟁 상태하에서 스토리를 구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바로 먼저 치고 나간 경쟁자와 똑같은 스토리를 그들보다 좀더 잘 이야기 하려고 해서는 결코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
스토리 텔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제품을 마케팅 하는데 있어서든, 직원들을 설득하는데 있어서든, 그러한 설득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창의적인 스토리 텔링의 원칙들은 매우 그럴듯하게 들린다. 하지만 경쟁 상태에 놓이게 되었을 때에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시장에서 각각의 스토리들이 경쟁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음의 이야기는 각각의 스토리들이 경쟁 상태에 직면했을 때 어떤 상태가 발생하게 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조지 W. 부시는 존 케리만큼이나 말 바꾸기 선수다. 이건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스토리를 선점한 사람은 부시였다. 부시와 그의 참모들은 숙련된 솜씨로, 케리가 한 가지 스토리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수백만이 그 거짓말을 믿었다.
케리 진영이 대응한 방식은 어리석게도 부시가 케리만큼이나 말을 잘 바꾼다는 사실을 강변하는 것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스토리는 이미 퍼져 있던 상대방 스토리 때문에 주목을 끌지 못했다. 존 케리 진영의 스토리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경쟁자가 이미 그 스토리를 팔아 성공을 거두었으므로 케리가 같은 방법으로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러자 케리 진영은 말 바꾸기가 융통성의 또 다른 표현이라면서 그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 스토리 역시 잘 퍼져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부시 진영에서 들려준 케리에 관한 이야기가 수백만 유권자들의 세계관과 부합했기 때문이다. 케리의 스토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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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스토리의 조건
훌륭한 스토리의 조건
기업들은 끊임없이 차별화를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화 방법으로 스토리 텔링 기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스토리 텔링은 고객에 의해서 주도된다는 점이 기업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이다. 스토리 텔링은 아이디어를 퍼뜨리는 유일한 방법이며 타인을 이해시키기 전에 스스로를 설득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또한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하고 스토리를 찾는다. 그래서 기업들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스토리는 기업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기업은 다만 스토리가 될 만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전략을 만들 수만 있을 뿐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고객에 의해 스토리가 전파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이에 지금부터 훌륭한 스토리가 되기 위해 갖춰야 될 조건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기업들이 더욱더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1. 훌륭한 스토리는 진실하다.
사실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진실한 것이 아니라, 일관되고 진정성이 있기 때문에 진실하다. 소비자들은 이야기의 모순을 찾아내는 데 선수여서 마케터가 사탕발림으로 하는 얘기에는 잘 넘어가지 않는다. 거대한 바구니 모양을 한 롱거버거의 본사건물은 이 회사가 자사의 제품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이점이야말로 롱거버거가 지닌 스토리의 핵심이다.- 그대로 보여준다.
2. 훌륭한 스토리는 약속을 담고 있다.
위대한 스토리는 재미나 돈, 안전, 지름길 같은 것들을 약속한다. 그러나 약속들은 그저 아주 좋은 정도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이며 대담하기까지 하다.- 아주 특별하지 않다면 누가 귀를 기울이기나 하겠는가? 피시(Phish, 1984년에 결성된 미국의 록밴드)는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콘서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이브 뮤직을 통해 초자연적인 저녁 한때를 체험하도록 해주겠다는 그들의 약속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무미건조한 음악에 식상한 수백만의 청취자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였다. 피시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3. 훌륭한 스토리는 신뢰 받는다.
신뢰는 우리에게 남은 자산 중 가장 희귀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Bar에 앉아 보드카를 주문하는 미모의 여성조차 믿지 않는다. 주류 회사에서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TV 광고에 나와 떠드는 자들을 믿지 않는다. “룰라 렌스카가 도대체 누구야?”
소비자들은 제약 회사도 신뢰하지 않는다. “바이옥스? 그거 잘못 먹으면 죽는다구!”
이런 상황에서 마케터가 스토리 전달에 성공하려면 그게 통할 만한 신뢰부터 얻어놓지 않으면 안된다.
4. 훌륭한 스토리는 모호하다.
놀랍게도 마케터가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스토리는 더욱 강력해진다. 재능 있는 마케터라면 잠재 고객이 결국은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들려줄 거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러므로 고객 스스로 결론을 이끌어내도록 놔두는 것이 급소를 찌르는 결정적 문구를 날리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5. 훌륭한 스토리는 순식간에 자리 잡는다.
위대한 스토리는 세상에 나오는 순간 고객을 사로잡는다. 첫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지닌다. 위대한 스토리에는 여덟 쪽짜리 컬러 브로셔나 일대일 상담 따위가 필요 없다. 위대한 스토리는 소비자의 세계관에 조화되는 목소리를 내므로 소비자의 기대와 곧바로 일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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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극장광고 시장 분석
디지털 극장광고 시장 분석
극장의 프랜차이즈화 및 대형화는 전국적으로 스크린 수를 매년 증가시켰으며, 관객들의 넓어지는 연령대와 국내외를 넘나드는 블록버스터 영화제작 등이 극장광고시장의 성장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2008년 옥외광고시장 규모를 약 6,9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의 성장률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극장광고가 차지하는 부분이 약 9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약 7% 성장 예상)
광고 매체에 있어, 광고 주목도 Top 2%를 비교해보면, 스크린 광고의 경우 광고 주목도 비율이 40%로, TV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영화 주요 타겟 연령층인 20대와 30대에서 살펴보면, 이들의 광고 주목도는 매체 전반에 걸쳐 전체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광고 주목도와 주요 타겟에 있어 효율성이 높은 극장 광고와 관련하여, 본 보고서에서는 극장 광고의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디지털 극장업계의 현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 극장광고의 시장을 전망해 봄으로써 효율적인 디지털 극장 광고 집행 및 전략 수립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 목차 ♠
I. 극장광고 시장현황 |
출처 : DMCreport(www.dmc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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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 Trend 분석
웹사이트 분석 사이트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2007년 3월, 국내 블로그 서비스의 월간 방문자 수가 3천만 명을 돌파하였다 한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가 약 3,300만 명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국민 블로그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처럼 공유와 개방을 특징으로 하는 웹 2.0 시대가 도래하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블로그가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즉 블로그가 개인적 차원의 정보저장 수단이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툴의 하나로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보고서는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의 시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목차 ♠
- 기업, 블로그 마케팅에 눈을 뜨다
- 브랜드 블로그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로 진화하다
- 블로그를 통한 바이럴 _ 블로그를 Contents Provider로 활용하다
- IN BLOG AD _ 블로그, 뉴미디어로 전환
- 마치며...
출처 : DMCreport(www.dmc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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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광고의 힘, 바이럴 마케팅으로 매출을 극대화 하자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지방 건설 경기 불황, 잇단 파업 사태 등 국내
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공급이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기불황 상황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주)애드스카이(하늘커뮤니케이션 www.sky2006.co.kr) 한정희 대표는 특히 온라인 기반인
회사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는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한대표는 최근 대기업에서도 관심을 갖는 커뮤니티 마케팅이 온라인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라고 한다.
바이럴 마케팅에 관련된 종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인마케팅
지식인은 2000년 인터넷 한겨레에서 디비딕이라는 최초의 지식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검색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가 2002년 10월 지식인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지금은 대부분의 검색 포탈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식인 마케팅은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들 조차도 “지식인 만한 마케팅은 없다”, “유료광고보다 더
나은 홍보방식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이러한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 구매자들이 제 3자인 다른
네티즌의 객관적인 사용소감이나 정보제공을 구매결정에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판매자들이 지식인 마케팅에 참여한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둘째, 블로그마케팅
블로그를 이용해 친근한 척, 홍보가 아닌 척,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척하는 마케팅을
가리켜 블로그마케팅이라고 한다. 또한 블로그는 검색 시 상단 노출로 클릭율이 높고, 쇼핑몰과는
달리 친근한 분위기에서 회사의 제품정보나 제품활용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모든 품목을 블로그에 옮겨놓기 때문에 고객들이 각 품목에 대하여 세부적인 설명을 볼 수
있어 업체 홍보 및 제품 홍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셋째, 카페마케팅
온라인 카페는 온라인상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들끼리 찬반의 의견을 나누거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후기나 제품에 대한 좋고 나쁜 점을 고려해서 구입하는 요즘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
카페 안에서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이는 제품에 대한 유효 소비자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의
형태라고 불 수 있다.
넷째, 미니홈피마케팅
싸이월드와 같은 미니홈피는 정보 전달 위주의 블로그와는 달리 일촌 중심의 사람과 관계중심의
미디어로 개인의 사적이고 일상적인 일들을 기록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 이러한 일촌중심 관계를 형성하여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고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의 이미지 관리, 정기적인 이벤트, 일촌관계로 친근감 어필, 일촌
DB 활용, 스크랩 활성화 도모 등의 다각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다.
다섯째, UCC 바이럴마케팅
바이럴마케팅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이러한 바이럴마케팅이 웹 2.0 시대를
맞아 인터넷에서는 광고주의 동영상 광고를 시장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회원 스스로가
광고 노출을 하여 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을 하는 것이 UCC 바이럴마케팅이다.
기업은 유행이나 풍조 등 현실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네티즌들의 입맛에 맞는 엽기적인 내용이나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의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로 게재하면서 그 사이에 기업의
이름이나 제품을 슬쩍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간접광고를 하게 된다. 네티즌은 애니메이션 내용이
재미있으면, 이메일이나 UCC, 블로그 등을 통해 다른 네티즌에게 전달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됨으로써 자연적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애드스카이 마케팅 담당 이사는 온라인 마케팅으로 커뮤니티 마케팅 이외에도 키워드(검색) 광고,
배너광고, 언론홍보, 이메일마케팅 등 많지만 비용 측면을 고려하여 각 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택하여 집중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매출 향상에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도움말 : (주)애드스카이 (하늘커뮤니케이션 www.sky2006.co.kr)
기사출처: 한국재경신문 2008-08-31 >>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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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싼 생필품 쇼핑 온라인으로 몰려
국제가격에 비해 월등히 비싼 것으로 지적된 일부 생필품이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공간으로 몰리고 있다.
23일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18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의 조사 발표에서 와인과 청바지, 분유, 돼지고기, 쇠고기, 포도, 휴대전화 등 7개 품목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조사대상 28개국 중 상위 5위에 올랐다는 내용이 보도된 뒤 이들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19일-21일 온라인 거래가 불가능한 와인을 제외한 6개 품목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전(16-18일)에 비해 판매량이 최고 20% 증가했으며 작년 동기(9월 4째주 주말)에 비해서는 최고 97%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수입산 청바지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0%의 신장률을 보였고 돼지고기(97%), 포도(74%), 쇠고기(70%)도 작년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옥션 측은 이들 품목의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옥션에서 해당 품목의 평균 가격은 소시모가 발표한 오프라인 매장 평균 가격에 비해 평균 4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옥션 측은 전했다.
한우 1등급 안심의 경우 옥션에서는 1kg 기준 4만9천원선으로 소시모 발표 자료(8만6천600원)에 비해 43% 가량 저렴했고 수입 돼지고기도 돈가스용 1kg에 3천900원으로 발표 자료(1만1천100원)에 비해 최대 67% 가량 싸게 판매되고 있다.
포도는 옥션에서 500g에 1천390원선으로 소시모 발표자료(5천183원)에 비해 70% 가량 낮았다.
옥션 CM실 전항일 실장은 "생필품의 경우 가격민감도가 높은데 온라인쇼핑의 경우 중간유통체계가 간결한 편이라 가격이 20∼40% 가량 저렴하다"며 "농수축산물의 산지직거래 방식을 계속 확대해 가격거품을 빼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22일부터 쇠고기, 돼지고기, 포도 등 국내에서 비싼 품목 중 대표품목 10여개를 모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푸드마켓' 행사를 시작했으며, 25일부터는 `저물가 대한민국 만들기' 행사를 열어 리바이스, 트루릴리전 등 수입청바지, 햅틱폰 등 최신형 휴대전화, 씨밀락 수입분유 등 30여종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기사 발췌 연합 뉴스 2008-09-23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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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광고, 경기 침체에도 양호한 성장
미 인터넷 광고협회(IAB)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가 증가한 115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의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비 24%가 증가한 51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광고 시장 전체에 차지하는 검색 광고의 비중은 3%포인트 증가한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형 온라인 광고의 매출도 같은 기간 19%가 증가한 38억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올해 하반기에도 인터넷 광고 시장은 양호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JP모간의 이므란 칸 애널리스트는 7일 "온라인 광고 2사가 시장의 상황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검색엔진 마케팅(SEM) 전문업체인 디드잇이나 리프라이스 미디어 등에 따르면 기업들의 3분기 검색 광고 관련 예산은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전통적인 매체 마케팅으로부터 검색 마케팅으로 전환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제약산업이나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서도 검색 광고를 활용한 마케팅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칸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검색 광고 시장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약 27%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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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통찰(Customer Understanding) 측면의 CRM
고객 통찰(Customer Understanding) 측면의 CRM
AMA.Comm 유 진흥 상무이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란 용어가 마케팅의 주요 분야로 회자된 것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다. 그 동안 기업들은 고객의 기본 정보뿐 아니라 구매 및 사용패턴, 반응 이력, 선호 성향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려 노력해 왔다.
현 시점에서는 고객 정보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될 정도로,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성공 확률 높은 마케팅을 하려는 것은 모든 기업들의 근본 needs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고객 정보 자산의 활용 관점에 있어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 동안은 자사의 고객 정보(Information) 및 지식(Knowledge)을 자사 상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만 활용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그와 더불어 자사의 고객 기반을 타 산업 및 타상품/서비스의 소비 주체로 인식, 과학적인 고객 이해를 겸비한 마케팅 채널로의 새로운 역할 정립 하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것이 그 변화 뱡향이다.
물론, 이 경우 대두될 수 있는 이슈는 고객 정보 보안 및 관리 측면이며, 대기업들의 고객정보 유출이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 시, 이는 새로운 모델 집행에 앞서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다음 장에서는 통신업계의 자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한 고객 통찰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 고객의 통신사용패턴에 근거한 고객 Life Style 파악
핸드폰은 필수품이다. 어디에 있던 어느 시간대이건 핸드폰은 항시 동반된다. 따라서, 고객의 이동통신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그 사람의 Life Style, Preference, 핵심 니즈 등을 추정해 낼 수 있다. 즉, 어느 시간대에 누구에게 집중적으로 통화를 하는가, 얼마나 이동성이 높은가, 음성 및 메시지, 데이터 서비스의 사용 비중은 어떠한가, 요금제, 부가서비스, 데이터 컨텐츠의 사용 취향은 어떠한가, 멤버쉽서비스 및 고객 채널 선호 경향은 어떠한가 등등 이동통신 사용패턴으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고객 통찰의 Clue는 매우 다양하다. 또한, Convergence의 시류에 맞게 이동통신과 유선통신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 시에는 그 시너지가 대단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예는 이동통신 사용패턴에 근거한 고객 세분화와 세분화된 그룹에 맞는 전략을 고객에게 적용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
고객의 행태에 근거하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차별화 할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그룹 별 전략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차별화한 후, 개별 고객에게는 해당 고객 그룹의 차별화된 전략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용시키는 방식이다. 즉, 고객의 성향 및 Lifestyle에 맞게 상품.서비스 전략, 단말기 전략, Communication 전략 등이 차별적으로 구사되게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러한 사례는 비단 통신업계 내부의 마케팅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방대한 통신업계의 고객 데이터를 타 산업군 및 타상품/서비스의 마케팅을 목적으로 분석하고 그 관점에서 통찰 시, 통신업계의 고객만이 아닌 ‘소비자 주체”로서의 고객 관점으로 확대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출처 : www.i-alli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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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작은 이야기의 놀라운 힘
스토리텔링, 작은 이야기의 놀라운 힘
(주)브릿지 래보러토리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로 유명한 세스 고딘(Seth Godin)은 스토리텔링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타깃이 귀 기울이고 듣고 싶도록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고 쉬운 방법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일찍이 스토리텔링의 힘을 알아보았던 코카콜라, 나이키, 할리 데이비슨, 몽블랑, 스타벅스 등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그들의 스토리가 회자될 수 있도록 하였고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찾아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들려주고 있으니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스토리텔링은 책, 영화, TV 등의 전통 매체를 통해 전달되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커뮤니티, 블로그, 메신저, 모바일 등 뉴 미디어들이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이러한 뉴 미디어들은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다는 특성으로 스토리텔링의 생명력을 만들어주는 가장 적합한 매체로 이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비자에게 어떠한 스토리를 어떻게 들려주어야 할까?
첫째, 차별화된 나만의 스토리텔링
1789년 신장 결석을 앓던 레세르라는 후작이 프랑스 동남쪽 알프스 자락의 작은 마을 에비앙에서 요양하면서 병을 고친 뒤, 그 이유가 좋은 물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때 그물의 성분을 분석해보았더니, 그 속에는 미네랄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이 일화가 소문이 나면서, 에비앙은 100년이 넘는 아직까지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세계 1위의 프랑스 생수업체가 된 것이다.
하지만 에비앙의 스토리텔링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에비앙은 잘 알고 있었다. 에비앙의 인터넷 홈페이지(www.evian.com)에 들어가면 ‘에비앙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제품 탄생 스토리는 물론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만든 물임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최근 웹 환경의 변화에 맞춰 애드무비를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에비앙은 ‘자연이 준 보석’이며, 유일무이하고 특별하며 순수하다는 에비앙의 통일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일관적으로 들려주며 제품에 대한 신비감을 유지하고 있다.
에비앙의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경쟁사와는 다른 나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미디어 환경에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Q : 세스코님, 바퀴가 자꾸 저보고 사귀자고 하네요. 어쩌면 좋죠? 저는 모기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A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모기의 수명은 2~4주이고요, 바퀴는 4개월~1년
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먼저 모기와 뜨거운 사랑을 하시고, 노후(?)는
바퀴와 보내시는 것이......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 되길 바랍니다.
한 방문자가 남긴 질문에 해충방제 전문 업체 세스코의 담당자가 남긴 답변이다. 언뜻 보면 기업 홈페이지의 질문란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이 황당한 질문과 재치 있는 답변들은 세스코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위의 내용들을 퍼 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스코의 브랜드가 알려졌던 유명한 사례이다. 아직도 세스코 홈페이지에서는 ‘네티즌이 뽑은 Q&A - 진솔한 이야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끊임 없이 해충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생성되고 있다.
세스코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텔링은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브랜드에 대한 상기는 물론 지속적으로 회자될 수 있는 이야기꺼리를 제공해 준다.
셋째,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스토리텔링
삼성전자의 기업 이미지 캠페인 ‘또 하나의 가족’은 완성된 스토리를 만들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CF의 주인공 ‘훈이’ 또한 온라인 투표에 참가한 소비자 2만명의 의견으로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실제 소비자들이 광고 속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형식과 소비자들이 보내준 재미있는 이야기 가운데 여러 개를 뽑아 완결된 형식의 CF를 보여주고 있다. 만 명에 가까운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소비자와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그곳에서 ‘또 하나의 스토리’가 시작될 것이다.
스토리텔링은 온라인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며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온라인 세상의 중심에는 컨텐츠가 있다. 그리고 그 컨텐츠가 오래도록 기억되고 회자되게끔 하는 힘은 바로 ‘스토리’이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소비자와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은 소비자들의 입을 통해 우리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는 곳까지 퍼져나가며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을 반복하며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신의 기업 또는 제품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억돼 준다면… 이는 모든 마케터들의 꿈일 것이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이야말로 그 꿈을 가능하게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다.
Posted by 브릿지_박주민
출처 : www.i-alli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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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의 interactive website
Big Brother가 Ikea와 만났다.
Warte bis September(Wait until September)는 빈집에서 9월에 발간되는 New Ikea Catalog를 기다리는 젊은 독일 남자(Jens)의 24시간 스토리를 보여주는 마이크로 사이트다.
사이트 유저는 Jens가 그의 거실에서 하루를 보내며 친구도 만나고, 비디오게임도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데 그 중 흥미로운 것은 웹사이트로 전화를 건 사람들과 Jens의 대화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람들은 +49 40 22 61 11 61 로 전화를 걸어 그와 대화할 수 있으며,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서, 사람들은 곧 발간될 Ikea Catalog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New Ikea Catalog가 발간된 후에는 커뮤니티에서 Jens(주인공)가 어떤 인테리어 소품들 선택해 그의 공간을 꾸밀 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브랜드와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캠페인의 중심에 둠과 동시에, Twitter 사이트를 통해 주인공 Jens가 대중과 교류하면서 Web2.0을 실현하고 있는 사실은 Ikea 같은 브랜드로서 놀라운 아이디어였다.
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포인트는, 유저들이 이 동영상 파일을 그들의 블로그로 퍼가면서 커뮤니티를 넓혀 갔다는 것이다.
이야기는 캠페인 컨셉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것은 브랜드와 유저간의 상호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매체를 다양화하여 바이럴 효과를 발생시킨다. 덧붙여서 전화, 메일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를 결합시킴으로서 사용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Branded Entertainment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캠페인과 연결하여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형성하고 Ikea의 젊은 타겟 그룹과 교류하는 것이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은 제품의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소비자가 실생활 외에서도 Ikea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프로모션에 사용된 제품들을 구입함으로써 그들의 실생활에서도 IKEA를 사용하게 된다.
Nordpol 제작.
- Twitter 사이트 -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휴대전화와 블로그가 결합된 폰블로그 '트위터'
트위터는 "지금 뭐하고 있나요?"라는 간단한 질문에 가입자가 휴대전화로 답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언제 어디서나 글을 올릴 수 있다.
출처 : www.i-alli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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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의 G마켓 인수와 그 영향 (0) | 2008.10.17 |
옥션의 G마켓 인수와 그 영향
- 옥션, G마켓 통합 방문자수 2,356만 명으로 오픈마켓 이용자의 98.5% 차지
- 전자상거래업계 인수합병 놓고 시장 독과점 여부에 대해 논란
- 인터넷 광고 매출 감소 가능성으로 포털 업계도 긴장
최근 옥션 최대주주인 이베이가 G마켓의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어, 초대형 오픈마켓이 탄생할지 인터넷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옥션과 G마켓은 최근까지도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8월 현재 오픈마켓 시장내 이용자 도달률이 각각 83.6%, 72.3%을 기록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따르면, 8월 현재 옥션과 G마켓의 통합 방문자수는 2,356만 명으로 오픈마켓 전체 이용자의 98.5%에 이른다. 이는 전체 웹사이트 5위인 엠파스(방문자수 2,122만 명)를 훌쩍 넘는 것은 물론, 종합쇼핑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파크(방문자수 1,336만 명)를 1.8배, 오픈마켓 3위인 11번가(방문자수 923만 명)보다 2.6배 많은 수치다.
(단위: 천)
순위 |
웹사이트 |
방문자수 |
페이지뷰 |
1 |
네이버 |
31,374 |
35,102,230 |
2 |
다음 |
29,635 |
23,205,838 |
3 |
싸이월드 |
25,385 |
20,182,843 |
4 |
네이트 |
24,891 |
5,005,821 |
* |
옥션+G마켓 |
23,557 |
5,410,880 |
5 |
엠파스 |
21,219 |
2,059,842 |
6 |
옥션 |
19,991 |
2,406,776 |
7 |
티스토리 |
19,520 |
182,437 |
8 |
야후 |
18,794 |
4,300,789 |
9 |
G마켓 |
17,306 |
3,004,104 |
10 |
파란 |
15,865 |
1,940,868 |
이베이는 지난 6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청구한 상태로 공정위 사전심사가 오픈마켓만 보느냐, 아니면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를 보느냐에 따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판정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처지다.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업계에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시장 1-2위를 점유하고 있는 두 사이트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이베이가 국내 온라인 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포털 매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옥션과 G마켓 양사의 포털 배너광고 집행 비용은 약 35억 원(출처:리서치애드)에 달한다. 옥션의 G마켓 인수가 성사되면 디스플레이 광고뿐 아니라 검색 광고 비용까지도 감소할 수 있다. 그리고 포털의 광고주들이 옥션이나 G마켓으로 이동할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포털을 통해 오픈마켓으로 들어오는 방문자수와 자체사이트 유입방문자수는 대략 6 대 4 정도로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그 동안 포털에 1.5~2%에 달하는 연계 수수료 및 디스플레이/검색 광고 비용을 지불해 왔다.
출처 : www.i-alli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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