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8.11.27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글 1위
- 2008.11.26 Google ‘Street View’가 야기한 사생활 보호 침해 논란의 확산과 문제해결의 향방
- 2008.10.28 AdSense에 프리미엄 콘텐츠를 결합시킨 Google의 ‘광고와 콘텐츠 유통’ 연계 전략
- 2008.10.21 구글이 진실이라고 보는 10가지 사실 ...
- 2008.09.02 구글 웹브라우저, Google Chrome?
- 2008.08.03 [Google]구글 다큐멘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글 1위
사람들은 어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reputation institute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구글, 캠벨 수프, 존슨앤존슨 순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람들은 구글이 가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상위권 기업으로는 월트디즈니, 크래프트푸드(Kraft Foods), 제너럴밀, 리바이스, UPS,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이 포함되어있다.
조사기관은 기업의 전반적 평판에 사회적 책임이 약 40%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는 환경, 경영의 투명성, 직무환경 등의 요소가 포함되며, 미국 150개 대기업을 포함해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이다.
전반적 평판이 좋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점수에서도 높게 평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65.7%의 사람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위 20개 기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반면, 하위 20개 기업에 대해서는 추천 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사람은 25.9%였고 약 30%의 사람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기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위권에는 없지만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그룹이 조사대상에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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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Street View’가 야기한 사생활 보호 침해 논란의 확산과 문제해결의 향방
STRABASE 2008.11.03
News
일본 동경 Machida시의회(町田市議會)가 지난 10월 9일 지도 정보 및 사진을 조합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Google Map ‘Street View’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규제 검토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정부 및 관련기관에 제출하였다. 이에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Google ‘Street View’의 사생활 및 초상권 침해 논란이 첨예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ews Plus
Google ‘Street View’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도로와 주변 사진을 Google Map에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미국 및 유럽은 2007년 5월, 일본은 지난 8월부터 서비스 중이다.[1]
‘Street View’는 자동차에 장착한 360도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을 파노라마식으로 연결하여 해당 지역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2]
이 서비스는 기존의 2D 지도 형식이 아닌 실제 도로와 건물의 모습을 사람의 눈높이에서 관찰한 형태로 제공할 뿐 아니라 해당지역의 모습을 360도 전방위로 돌려 볼 수도 있어 특히 관광 및 비즈니스로 해당 지역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Google ‘Street View’는 서비스 자체의 참신성과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출시 초기부터 미국은 물론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일본에서까지 사생활 및 초상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서비스가 가장 먼저 도입된 미국에서는 자택 사진 무단 게재와 관련하여 Google을 상대로 사생활 침해 소송이 제기된 바[3] 있으며 , 캐나다에서는 서비스 보류[4] , 스위스와 프랑스에서는 사생활 침해 문제를 방지하고자 주요 도로 및 관광지 이외 주택가에는 ‘Street View’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서비스를 허가하는 등 각 국가별로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처에 나서고 있다.
Google은 ‘Street View’에 대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용자가 희망할 경우 해당 사진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Street View’에 게재된 사진에서 얼굴 및 자동차 번호 등이 식별 불가능하도록 자동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지난 8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법적 조치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해 Google ‘Street View’의 사생활 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동경도(東京都) Machida시의회(町田市議會)가 제출한 의견서는 첫째, 주택가 사진에 대해서는 공개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다음 사업자에게 그 이용방법을 지도할 것 둘째, 개인 및 주택 등을 무허가로 촬영하여 무단 공개하는 행위를 도도부현(道都府県) 민폐방지조례 상의 불법 행위에 포함 되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 필요에 따라 관련 법 개정을 시행할 것 등 세 가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의견서에는 ‘피사체가 된 지역이나 개인에 대한 촬영 전 사전고지는 물론 게재 고지도 없이 무단으로 인터넷에 공개된 점’, ‘사람의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의 글씨 판독이 가능한 사진이 적지 않다는 점’ 등이 지적되었으며, 특히 ‘아이들의 통학로 및 교육시설의 경우 방범상 도난 등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주민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Street View’ 및 그와 유사한 서비스에 대한 실태조사 및 서비스 현황 파악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국민에 대한 고지 등의 내용도 포함되었다.
한편 일본 인터넷 선진 이용자회(MIAU)는 ‘Street View’ 서비스 개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8월 27일 ‘Street View’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는 마련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간에는 Google Map의 ‘Street View’가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야기함으로 규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신기술에 대한 과민반응이라는 의견으로 첨예하게 갈렸다.
‘Street View’에 대한 법적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진영에서는 Google의 ‘Street View’가 사생활 침해 문제는 물론 해당 기술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일본처럼 외국에 비해 주택가의 담 높이가 낮고 도로 폭이 좁아 Street View 촬영차로 촬영할 경우 실내 내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문화적인 배려가 선행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5]
반면 ‘Street View’ 옹호자들은 서비스의 여부에 관계없이 도둑이나 범죄 등은 일어날 수 있으며,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되었다. 실제로 심포지엄 참관자인 50여명을 대상으로 ‘Street View에 문제가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수 이상이 ‘문제없다’고 응답했다.
Google은 일본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사진의 게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자사 Help page 등을 통해 연락을 주시면 된다”며 “서비스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각 국의 문화적 특성에 맞춘 배려와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심포지엄에 참가한 변호사의 지적처럼 현재 사회적으로나 법률적으로 ‘Street View’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인 까닭에 ‘촬영된 사진 공개로 인한 이익과 불이익을 비교형량(比較衡量)하게 되는 사생활 침해 같은 민사소송의 경우, ‘Street View’처럼 인간의 주관이 특징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체사진을 토대로는 현행법 상 제재를 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무성은 “정부에서도 사생활침해 문제 등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전문가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향후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향후 일본 정부의 대처에 관계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iew Point
Google ‘Street View’는 2007년 미국과 유럽에 소개된 이래, 인터넷 상의 사생활 보호수준과 범위에 대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게다가 최근 美 Google이 휴대전화용 지도서비스 ‘Google Maps for mobile’의 업데이트를 통해 핸드폰에서도 ‘Street View’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해[6] 앞으로도 이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법적 문제 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이번 사례가 신기술 및 서비스의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한 법적 규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ference
1. Googleストリートビューに波紋広がる, IT Media, 2008. 10.29
2. Googleストリートビュー,町田市議会が国に法規制の検討求める意見書, IT Media, 2008.8.10
3. Googleマップの「ストリートビュー」機能、日本でも開始, IT Media, 2008.8.5
4. Googleストリートビューは何が問題か――MIAUがシンポ, IT Media, 2008.8.28
5. Googleマップの「ストリートビュー」に日本の街路写真, IT Media, 2008.8.5.
6. Google Mapsで360度ストリートビューが可能に, Techcrunch.com, 2007.5.30
7. ‘Google: "Complete Privacy Does Not Exist"’, thesmokinggun.com, 2008.7.30
8. ‘Google Street View: Privacy doesn't exist, ITworld.com, 2008.8.4
9. ‘Google sued for Street View privacy invasion’,vnunet.com, 2008.4.7
10. ‘Google Zooms In Too Close for Some’, New York Times, 2007.6.1
1.현재 Google ‘Street View’는 미국 내 28개 도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일본 동경, 경도, 고베 그리고 호주 시드니, 퍼스, 멜버른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 중임
2. Google Map 상에서 카메라가 붙어 있는 지역이 ‘Street View’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임. 해당 지역의 지도상에 파란 선으로 표시된 도로가 ‘Street View’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임. 지도상의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풍경사진이 Google Map위에 표시됨. 사진의 도로 위 화살표를 클릭하면 화살표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도로 주변의 건물과 간판을 확인할 수 있음. 또 해당 지역의 360도 풍경은 물론 축소확대기능(zoom in, zoom out)도 지원함
3. 2007년 4월 펜실베니아주 AaronChristine Boring 부부는 자신들의 사적인 공간이 집과 수영장이 ‘Street View’에 의해 인터넷에 무단 게재돼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며 Google에 25,000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사생활 침해’ 소송을 제기함
4. 캐나다에서는 자국의 ‘사생활 보호법’과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하여 현재 서비스 보류 상태임
5. Tama대학(多摩大学) 정보사회학 연구소의 Nakayama씨는 “일본에서는 이미 2년 전부터 ‘Street View’와 유사한 5.‘Location View’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회사에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에 대한 불만접수가 한 건도 없었다”며 “이는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인식기술로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는 Google과는 달리 ‘Location View’에서는 일일이 모든 사진을 눈으로 확인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삭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Google의 성의 없는 태도가 일본 국민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함. 특히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은 대문에 걸린 문패의 이름 노출임
6. 美 Google은 지난 9월 17일 최신판 ‘Google Maps for mobile’에서 ‘Street View’의 이용이 가능해졌음을 발표. 현재 BlackBerry와 Java 대응 휴대 단말에서만 이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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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작성일: 2008.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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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최근 Google은 美 인기 TV 애니메이션인 “Family Guy” 감독인 Seth MacFarlane과 함께 자사 광고 플랫폼인 AdSense를 통해 유통시킬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하고 벤처투자업체와 광고주들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온라인 동영상 광고가 인터넷에서 생산된 낮은 품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광고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게다가 제작된 프리미엄 콘텐츠는 특정한 사이트가 아니라 광고 타겟에 맞는 세분화된 AdSense 사이트를 통해 직접 제공될 것이어서,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충성도와 최적의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 접목될 경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ews Plus
이번 프로젝트는 ‘Google Content Network(GC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Google과 Seth MacFarlane 감독, Hollywood 투자사인 Media Rights 및 수 많은 AdSense 가입 사이트가 참여하게 된다.
Seth MacFarlane 감독은 “Seth MacFarlane 감독의 코미디 만화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분 분량의 단편 코미디 50편을 시리즈로 제작하고, Google은 이를 AdSense 가입 사이트를 통해서만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될 애니메이션에는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5~30초 길이의 事前 광고(pre-roll), 배너 광고[1] 등 다양한 형식의 광고가 결합될 예정이다. 특히 광고 형식 중에 사용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YouTube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사전 광고를 실시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이번에 제작하는 콘텐츠가 사전 광고라는 형식을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유인력이 높을 것이라는 Google의 판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 MacFarlane은 애니메이션 제작뿐만 아니라 광고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Google과 MacFarlane은 이번 프로젝트에 어떤 광고주들이 참여했는지 아직 밝히고 있지 않지만, 2003년 AdSense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광고 계약이라고 밝혔다.
Google Content Network(GCN) 프로젝트의 배경
사실 Google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영상 광고 시장[2]을 장악하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와 광고를 연계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6월 Google은 이미 기존 텍스트, 이미지, 플래시 중심의 AdSense 광고 형식을 동영상 형식으로 확장시키는 Video Ads 서비스를 출시했고, 2007년 10월에는 YouTube 동영상 콘텐츠를 영어권[3] AdSense 가입 사이트에 광고와 함께 제공하는 Video Unit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올 2월에는 주요 동영상 사이트를[4] 대상으로 Google 광고를 제공하는 동영상 재생 솔루션을 배포•설치해, 광고 수익을 Google과 동영상 사이트가 배분하는 AdSense for Video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AdSense 네트워크를 통해서 동영상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실어 보낸다는 점에서 Google의 Video Unit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결정적으로 구별되는 점은 유통되는 콘텐츠의 품질에 있다.
즉 기존 Video Unit에서 다루는 콘텐츠는 이미 YouTube 등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에서 생산된 콘텐츠인 반면, 이번 프로젝트에서 AdSense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콘텐츠는 TV를 통해 공개되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갖는다.
프로젝트 참여 Player별 의도
먼저, Google로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합법적이면서도 강력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YouTube라는 동영상 퍼블리싱 플랫폼이 있었지만, 저작권 시비로 기대만큼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5]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TV와 같은 광고 모델을 인터넷에서 구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합법적이면서도 강력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엔진을 얻게 된다.
또한 Google이 이 프로젝트를 ‘Google Content Network’이라고 부르는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Google은 이를 단순히 광고 플랫폼만이 아니라 TV와 경쟁할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도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amily Guy’를 제작한 Seth MacFarlane와 같은 쟁쟁한 프로듀서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인터넷의 등장으로 TV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6] , 콘텐츠 제작자로서 TV 외에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추가적인 채널을 발굴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둘째, TV외 새로운 채널 발굴을 통한 부가수익을 창출하고자 함이다. 실제로 이번에 MacFarlane은 Google과의 계약을 통해 총 광고 수입의 1%를 갖기로 했다.
셋째, 기존 TV가 받고 있는 갖가지 내용 규제로 인해 표현하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터넷에서는 제작•유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광고 판매 대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Media Rights Capital은 한 해 영화, TV, 인터넷 콘텐츠에 한 해 4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벤처캐피털 업체로서, GCN의 광고를 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계약을 맡은 Media Rights Capital 소속 변호사 Karl Austen은 “엄청난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났다.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면, Google, MacFarlane, Media Rights, AdSense 가입 사이트가 일정 비율에 따라 분배하게 된다.
View Point
이번 Google Contents Network의 잠재적인 파급력은 크게 콘텐츠 유통 플랫폼과 광고 플랫폼 2가지 측면에서 분석될 수 있다.
먼저 콘텐츠 유통 플랫폼 측면에서, GCN은 기존 TV가 장악해온 프리미엄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이를 최적 사용자 층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온라인 동영상은 품질이 낮고 소장 가치가 거의 없어 이용자의 콘텐츠 충성도가 낮기 때문에, TV 프로그램과 달리, 인터넷 외의 다른 창구에서 재활용(OSMU: One Source Multi Use)되지 못했다. 그러나 만약 GCN이 TV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콘텐츠 유통 경로로 부상할 경우, 프리미엄 콘텐츠의 유통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이 파생되고, 이는 다시 TV를 포함한 다른 유통 채널로 확산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날 수도 있다.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나 TV가 이용자들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서비스적인 속성이 강해 흥행에 실패하더라도, 콘텐츠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해당 콘텐츠가 타겟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7]
그러나 AdSense를 통해 유통할 경우 많은 자원을 투입해 콘텐츠를 제작한 제작사들은 해당 콘텐츠에 관심을 가질 만한 핵심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훨씬 정교하게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게 돼, 훨씬 강력한 마케팅이 가능하게 된다.
둘째, 광고 플랫폼 측면에서는 기존 온라인 동영상 광고는 동영상 광고의 품질이 높지 않아, TV가 제공하는 사전 광고(pre-roll)와 같은 광고를 싣기 어려웠다. 게다가 실제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층을 포괄하기에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이용자는 한계가 많았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지금까지의 온라인 동영상 광고 계약 규모는 고작해야 수십만 달러 규모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GCN을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가 공급되고, AdSense 네트워크를 통해서 동영상 사이트 외의 사용자 층에게 훨씬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해지면, 광고 플랫폼으로서 매력이 높아져 온라인 동영상 광고의 단가와 규모를 모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2003년 AdSense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광고 계약을 성사시키고, Seth MacFarlane라는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자를 참여시켰다는 점 자체가 성공적이다.
그러나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이번 프로젝트가 실제로 투입된 광고비만큼의 광고 효과를 내야 한다. 이번에 계약한 광고주들이 최대 규모의 광고비를 낸 데에는 GCN이 기존 인터넷 광고 플랫폼보다 뛰어난 소비자 유인력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광고 효과를 실제로 내느냐가 부가가치가 높은 광고 플랫폼과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 채널을 창조하려는 GCN 전략의 성패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다.
둘째,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광고주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앞서 언급한 광고 효과,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높은 단가의 광고주 확보는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한다. 즉, 투입한 광고비만큼 광고 효과가 있었다면, 그만한 광고비를 내려는 광고주들이 많이 몰려들 것이고, 이렇게 모인 자금은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자들을 끌어 모으는 유인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가치 사슬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동안 GCN은 광고 플랫폼으로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급성장하게 될 것이다.
Reference
1. A Digital Video Advertising Overview,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2008.1
2. Court orders YouTube to give Viacom video logs, Boston, 2008.7.3
3. Google and Creator of ‘Family Guy’ Strike a Deal, NY Times, 2008.6.30
4. Google taps 'Family Guy' guy for Web series, CNET, 2008.6.29
5. Internet Video: Still the Next Frontier, Bear Stearns, 2008.3
6. Schmidt Promises New YouTube Monetization Tools, NewTeeVee, 2008.4.30
7. YouTube Shifts Strategy, Tries Long-Form Video, Sillicon Alley Insider, 2008.6.18
8. グーグル、アニメコンテンツをAdSence経由で配信--「Family Guy」作者を起用, CNET Japan, 2008.6.30
9. 독자 모델에서 신디케이션 모델로 선회한 미 CBS의 온라인 동영상 공급 전략, STRABASE, 2006.5.23
1. 동영상 재생 중 하단에 배너를 배치하는 형식의 광고
2. 시장조사업체인 eMarketer에 따르면, 2008년 미국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규모는 13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11년에는 43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 출시 초기에는 미국에 제한됐지만, 지금은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등의 영어권과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고,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4. 출시 초기 Revver, Blip.tv, Brightcove, YuMe 등 20여 개 동영상 사이트를 파트너로 확보했다.
5. Viacom이 2007년 7월 27일 YouTube를 소유하고 있는 Google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美 연방법원은 지난 6월 2일 Viacom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Google은 1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며 Google이 제기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Viacom 콘텐츠 사용자 명단과 이용시간에 대한 정보를 Viacom에 넘겨줘야 한다.
6. IBM이 2007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는 75%, TV를 하루에 2시간 이상 보는 사용자는 63%로 나타나 인터넷이용비중이 TV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사실 Family Guy가 바로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Family Guy는 초기 방영에서 낮은 시청률로 퇴출됐고, 나중에 DVD로 출시된 후에야 인기를 얻게 되었고, FOX에 재상영 되어 더 큰 인기를 얻었다. MacFarlane은 이러한 기존 유통 채널의 문제를 직접 겪었기에,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한층 잘 간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 http://www.skyvent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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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진실이라고 보는 10가지 사실 ...
오늘은 구글에 대한 글을 한 번 써볼까 합니다. 사실 구글이라는 회사는 그 자체가 엄청난 연구 대상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데로 자주자주 글을 올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구글이 진실이라고 보는 10가지 사실 (Ten things Google has found to be true)"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입니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글이 아니라 구글이 자사를 소개하기 위한 소개 페이지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http://www.google.com/corporate/today.html).
이 글을 읽고나면 구글이라는 회사가 얼마나 독특한 회사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회사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 흐르는 것을 처음부터 느낄 수가 있지요.
1. 유저에게 최선을 다하면 다른 것들은 따라온다 (Focus on the user and all else will follow)
구글은 유저들이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 인터페이스는 명확하고 간단하게,
- 페이지는 즉시 로드되며,
- 검색결과의 순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팔지 않는다.
- 사이트의 광고는 반드시 컨텐트와 적절하게 연결되어야 하며, 컨텐트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성장은 TV나 캠페인을 통하지 않고, 유저들의 만족을 바탕으로 "입소문 (word of mouth)"만을 이용한다.
평: 이 부분은 크게 별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장을 입소문으로만 하겠다는 선언은 상당한 자신감이고,
그들이 얼마나 고객만족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잘 하는 것을 정말로 정말로 잘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It's best to do one thing really, really well)
구글은 검색엔진을 제공하며, 검색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집단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다양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우리의 서비스가 항상 진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창출된다. Gmail, Google Desktop, Google Maps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평: 이 항목도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야후는 이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죠. 적당한 시기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3.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낫다 (Fast is better than slow)
... 당연한 부분이라 생략 하겠습니다.
4. 인터넷 상의 민주주의는 가능하다 (Democracy on the web works.)
이 부분이 구글이라는 회사가 얼마나 특이한 곳인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구글은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나 편집자들에게 의존하기 보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집단지성과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은 웹 페이지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기술인 PageRank™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모든 사이트를 평가하고 사이트 들의 연결과 관련한 내용을 평가합니다. 웹의 모든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모든 과정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지요 ...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시각각 새로운 전세계 웹 사이트를 자동으로 읽고 해석합니다. 구글이 사용하는 평가기준에는 권위가 있는 특정 집단이 배제가 되지요. 전 세계의 웹 사이트 들이 자동으로 매일매일 생성되는 새로운 지식을 자동으로 평가합니다. 이것이 구글의 인터넷 민주주의라고 주장합니다.
구글은 정말로 국경을 뛰어넘는, 전 세계를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로 연결하는 아주 작은 전 세계를 포괄하는 정부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 답을 위해 항상 책상에 있을 필요는 없다 (You don't need to be at your desk to need an answer.)
모바일 기술과 PDA, 휴대폰 기술의 발전,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에서도 사람들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의 혁명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이러한 환경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모든 형태의 휴대폰에서 일관되게 작동하게 할 것이며, 어디에서나 쉽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평: 구글의 미래 비전에 있어 얼마나 모바일 기술이 중요한지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봅니다.
저도 안드로이드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You can make money without doing evil.)
이 항목 역시 구글이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구글은 단순히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부의 재분배"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걸쳐서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홈 페이지에 올려 놓은 글을 좀더 살펴 보지요.
구글은 비즈니스다. 회사의 매출은 검색 기술을 회사들에게 제공하여 검색의 내용과 어울리는 광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검색의 결과와 잘 맞는 광고가 없다면 광고는 나타나지 않는다. 광고는 그 자체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때에만 표시된다.
... 중간 생략 ...
구글은 또한 애드센스(AdSens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각의 사이트 컨텐트에 적절한 광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의 재분배가 일어나게 된다.
7. 언제나 추가적인 정보가 있다 (There's always more information out there.)
... 생략 ...
8. 정보에 대한 필요성은 모든 경계를 넘는다 (The need for information crosses all borders.)
구글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있지만, 우리들의 사명은 전 세계의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는데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전세계 곳곳에 우리의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 중간 생략 ...
평: 이 부분 역시 구글이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를 끌어가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9. 정장을 하지 않아도 심각할 수 있다 (You can be serious without a suit.)
이 부분은 구글의 기업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고, 구글이라는 일하는 공간도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차 있지만, 얼마나 심각하게 일을 하고 있는지 ...
모든 아이디어들은 트레이드되고, 테스트되고, 실제로 테스트 되는 ... 미팅과 논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집니다. 이러한 소통의 문화가 오늘날의 구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0. 대단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Great just isn't good enough.)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대보다 훨씬 뛰어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 이런 비슷한 내용은 다른 여러 기업에서도 쓰이고 있으므로 Skip !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전 이 페이지를 보면서 상당한 전율을 느꼈습니다만 ...
출처 : 하이컨셉&하이터치(http://highconcep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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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브라우저, Google Chrome?
구글 웹브라우저, Google Chrome? |
현 지시각으로 어제 9월 1일, Google에서 브라우저를 내놓을거라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구체적인 증거샷까지 보여주면서 소문이 아니라 사실임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Google Blogoscoped라는 블로그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Google Blogoscoped : Google Chrome, Google’s Browser Project
포스팅에 연결된 Chrome 링크는 없거나 구글 첫화면으로 포워딩되는 등 구글측에서 어떤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황상 구글이 브라우저를 내놓을 것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브라우저의 이름과 로고가 나와있으며, 만화형태로 공개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저 상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능과 차별성 등이 소개되었기에 소문에만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언론에서는 구글이 현지시각으로 9월 2일 화요일 오늘 내놓을거라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약 10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다운로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Wikipedia에는 아예 9월 2일 베타버전 출시라고 명시되어 있다)
원래 9월 3일 내놓을 것을 언론과 블로거들에게 보낸 만화가 유출되는 바람에 9월 2일로 하루 앞당겼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즉, Philipp Lenssen이라는 독일 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 Google Blogoscoped 에 38페이지 분량의 Chrome 관련 만화가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구글이 브라우저를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었다. 검색엔진과 광고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75% 정도의 점유율을 가진 Microsoft의 Internet Explorer의 벽을 넘어야하기 때문이다.
Chrome 은 Mozilla의 Firefox처럼 오픈소스형태로 제공되며, Windows뿐만 아니라 Mac, Linux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IE와 Firefox, Apple의 Safari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Netscape를 제치고 Windows를 통해 끼워팔기식으로 시장을 무자비하게 평정했던 Microsoft의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Firefox의 등장으로 일부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시장 지배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웹 의 검색광고에 치중하면서 브라우저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갔다. Microsoft는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무기로 여러가지 노력을 했으나 Google의 영역을 넘보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 Google마저 브라우저를 들고나오기 때문에 Microsoft는 또 한번의 시련을 겪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이번 Google의 Chrome은 기존 브라우저 기능에 Omnibox라고 부르는 검색제안 기능이 있는 주소창, Porn Mode라는 웹열람 기록이 추적되지 않는 기능(IE8에 들어있는 기능), 툴바나 주소창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부를 수 있는 기능과 멀웨어 등을 블랙리스트를 통해 실시간 자동차단하는 기능,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완벽하게 다른 프로세싱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차별성을 내세울 것으로 보여 브라우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Google Chrome 만화 : http://books.google.com/books?id=8UsqHohwwVYC&printsec=frontcover
Chrome 의 존재가 밝혀진 만화는 현재 커버페이지 외에 잘 볼 수가 없다. 워낙 많은 네티즌들이 접속 중이어서 제대로 로딩이 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이번에도 Google의 추종자들은 Chrome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 있는 느낌이다.
이번주엔 Chrome 이야기로 인터넷이 풍성해질 것 같다. Microsoft IE8 버전의 베타가 진행중인 상황에 호사가들은 Chrome과의 비교를 앞다투어 내놓을 것이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인데 아마도 Google이 의도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Google이 Mobile에 이어 웹브라우저 시장도 뛰어들었다. 이제 남은 것은 PC용 Operating System뿐인가?
덧. 로고가 마치 Firefox를 감싸안은 Windows Media Play 같은 느낌이다. 왜 그렇게 느껴질까?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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