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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8 피자헛 영양표시제 ‘애플 마크 프로젝트’
  2. 2008.12.24 2008년 블로그 특징 및 2009년 블로그 전망
2009. 2. 8. 15:27

피자헛 영양표시제 ‘애플 마크 프로젝트’

 
프레인


2008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피자업체에 대한 ‘영양표시 시범 실시’를 시행했다. 한국 피자헛은 이를 영양정보표시제의 적극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기업 신뢰도 상승, 그간 소비자들이 가져왔던 피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고자 ‘애플 마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기름진 피자와 신선한 사과가 무슨 사이?

칼로리 정보를 기반으로 피자 한 조각을 신선함, 건강함을 연상시키는 과일과 대비시켜 전 제품 칼로리를 사과 개수로 표시하는 영양정보 표시제를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적극 커뮤니케이션함이 '애플 마크 프로젝트' 이다.  피자 및 자사 제품에 대한 우호적 논리를 담은 영양정보책자(Nutrition Kit) 제작하여 배포하고 캠페인 취지를 강조한 퍼블리시티 아이템 기획하여 실행에 옮겼다.  생각해 보자, 사과 한 개보다 칼로리 낮은 피자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2007년까지의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피자헛 제품이 짜고 칼로리가 높을 것 같다' 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한식에 비해 피자의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극적 정보공개시 언론, 소비자, 시민단체들의 집중공격 대상이 되며, 칼로리 적극공개 시 업체간 비교양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위기요소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피자헛의 전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경쟁사와 차이가 많지 않다는 분석결과가 도출되었다.  프레쉬 고메이 피자의 경우, 한 조각에 115 kcal 로 업계 최저 칼로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리온의 '닥터유 프로젝트', 풀무원의 '완전 표시제' 등 영양성분을 강조한 마케팅의 성공사례도 피자헛에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피자헛은 ‘애플 마크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영양정보표시제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신뢰도 상승,
피자헛 피자에 대한 소비자의 선입관을 깨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식전환,
20대 여성의 소구점을 공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구매유도
를 통해 ‘피자헛의 재발견’을 목표로 실행에 옮겼다.

360° PR 프로그램

우선 자사 제품의 영양정보를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크화 시켜 시범매장 5개의 메뉴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표기했으며, 피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의 전달을 위해 영양정보책자(Nutrition Kit)를 제작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배포했다.

 

메뉴판 내 영양정보 표기

메뉴판 내 영양정보 표기


매장 내 ‘애플 마크’ POP 설치

매장 내 ‘애플 마크’ POP 설치

영양정보제 소개자료 제작 및 미디어 제공

영양정보제 소개자료 제작 및 미디어 제공


퍼블리시티 활동

퍼블리시티 활동


 
프로그램 이펙트

애플 마크 실시 매장의 주말 방문 고객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피자 회사의 노력을 알 수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30%가 애플 마크를 통해 ‘피자를 맛뿐만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 확인해 보고 섭취해야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피자를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대답한 소비자가 평균을 넘었다.

영양정보 표시 시행에 따른 단순보도와 식약청 관계자의 적극시행 기업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가 언 기사화 되었으며, 자녀가 있는 주부층에게 영향력이 큰 주요 일간지나 아침프로그램에 긍정적 기획보도 되었다.  광고금액으로 환산 결과 약 4억 3백만 원의 PR Value 기록했는데 이는 소요비용대비 약 26배 이상의 홍보효과로 측정된다.

또한 영양정보 제공을 통한 기업 신뢰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식약청의 평가를 받아 식약청의 추천아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직접 피자헛 매장을 방문해 취재를 해갔으며, 소비자 조사 결과 기업의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딸 5개 매장에서 시범 실시하던 프로젝트를 2009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실시된다.

출처 : i-alliance.co.kr

2008. 12. 24. 01:15

2008년 블로그 특징 및 2009년 블로그 전망

2008년 블로그 특징 및 2009년 블로그 전망

 
태터앤미디어


1. 블로그, 개인미디어로 거듭나다

1.1 티스토리, 블로그의 새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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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istory.com

Daum과 TNC가 개발한 티스토리(www.tistory.com)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만에 랭키닷컴 전체 순위 10위 내로 진입하는 급성장을 이루어냈다.
현재 티스토리에 개설된 블로그는 20여만개로 기존 네이버(1400만개 추산)와 다음(800만개 추산)에 개설된 블로그에 비하면, 5%도 안되는 블로그 개설수이지만, 전문가들을 위한 블로그서비스로 자리잡으며 급성장을 거듭해왔다.
티스토리는 기존 블로그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개인도메인, 백업기능, 자유로운 스킨편집 등의 새로운 기능을 내세우며 블로그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기존 포탈 블로그 사용자들도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생산하고, 적극적인 블로그 운영으로 하루 방문자가 1만명이 넘는 파워블로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2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와 메타블로그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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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Daum에서 3년전부터 서비스하던 블로거뉴스가 올해 광우병 사태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하루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서비스가 되었다.
블로거뉴스는 기존 언론사들이 다루지 못했던 생활, IT 등 전문주제를 주요기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서비스가 성장하여 아고라와 더불어 미디어다음의 주요 서비스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10만개의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고, 하루 5000개 이상의 포스트가 등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기존의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뿐만 아니라, 믹시를 비롯한 새로운 메타블로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블로그 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전송되고 있다.

2. 2008년 블로그의 특징

2.1 전문가들의 블로그이 많아지고 있다
.
2008년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기자상 후보에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사부문의 경우에는 9명의 후보 중에 7명이 현직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던 블로그가 이제는 현직 기자, 의사, 컬럼니스트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블로그를 통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블로그 활동은 기존 생활분야 중심의 주제에서 벗어나 정치, 의학, 경제 등 전문적인 주제로 확장되어 기존 언론사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2.2 기업들의 파워블로거 모시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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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워블로그 페이지

올해 네이버에서는 블로그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파워블로그라는 메뉴를 신설했다.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활동이 우수한 블로거 1100명 정도를 파워블로거로 선정하여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파워블로거 모시기는 네이버 뿐만 아니라 UCC에 집중하고 있는 다음에서도 매년 다음 우수블로거,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를 선정하고 있고, 야후코리아에서도 톱블로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도 제품 런칭행사에 블로거들을 초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파워블로거들의 몸값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파워블로거 모시기는 그들이 만드는 컨텐츠와 방문자들이 만들어 내는 입소문에 대한 효과가 발휘되고 있기 때문이다.

3. 블로그 마케팅의 전망

3.1 블로그 마케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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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햅틱폰 공식블로그 -haptic.anycall.com

지난 3월 삼성전자에서는 애니콜의 첫 터치계열인 햅틱폰을 출시하면 '햅틱피플'이라는 블로거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이 작성한 리뷰를 통해 초기 햅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고 8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불구하고 60만대가 넘게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HP에서는 CP1215 컬러레이저젯 제품을 출시하면서 1215명이라는 최대의 블로거 체험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제품 출시에 맞춰 블로거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자설명회로만 진행되던 제품 런칭행사에 블로거를 초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인텔에서는 센트리노2 출시를 맞아 블로거 100명을 초대하여 제품 설명회를 가졌고, 소니, LGT,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신규제품 출시에 맞춰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3.2 기업블로그 등장
기업의 홍보매체로서 기업블로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아의 kia-buzz를 비롯해, SK텔레콤, LG전자 xcanvas, 소니코리아, HP, 풀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기업블로그를 런칭해 기업문화와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web2.0시대를 맞아 공식홈페이지,보도자료를 통한 일방향적인 소통방식을 벗어나 기업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사례이다.

4. 2009년 블로그 전망

4.1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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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테스트중인 오픈캐스트가 적용된 네이버 메인페이지

최근 네이버에서 베타테스트중인 오픈캐스트가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네이버에서 직접 취사선택하여 컨텐츠를 노출하던 방식이 사라지고 사용자가 직접 선정하는 방식인 오픈캐스트가 등장함에 따라 블로그를 비롯한 사용자제작컨텐트(UCC)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만 노출이 가능하지만, 오픈캐스트가 정식런칭되면 다음, 이글루스 등 외부블로그의 글도 노출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다음의 블로거뉴스 이외에 네이버라는 거대 유통채널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블로그 방문자들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각 포탈사이트에서 내놓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블로그들의 영향력은 점차 높아지고 독자들이 많아지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4.2 블로그 성장, 기업에게는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블로그는 앞서 티스토리 사례에서 이야기했던 바와 같이 성장세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블로그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검색, 메타사이트, 위젯, 광고플랫폼 등)이 등장하면서 블로그산업이 형성되고 있다. 개인의 목소리가 네티즌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플랫폼인 블로그가 활성화될수록 기업에게는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한 체험단 운영이나 리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에 TV광고를 능가하는 효과를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미디어로서 블로그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기업에게는 위기요소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블로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안 좋은 글이 올라올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것인가? 또는 AS과정에서의 직원의 사소한 잘못이 블로거뉴스의 이슈가 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009년 기업들에게는 Big Mouth인 블로그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하는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