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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6 [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온라인, 보는 광고가 대세다
  2. 2008.10.23 다음 “3년뒤 국내 모바일웹 장악”
2008. 11. 6. 10:30

[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온라인, 보는 광고가 대세다

[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온라인, 보는 광고가 대세다


오버추어코리아와 네이버는 ‘검색광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마케팅서밋(Online Marketing Summit 2008)’을 지난 2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소위 검색광고를 좀 다룰 줄 안다는 사람들에게 시장상황이나 광고운영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세분화된 주제로 총 3개의 트랙을 구분해 검색광고의 경향과 신규상품 등을 소개해 관심분야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행사의 마케팅과도 무관하지 않은 새로운 광고상품도 소개 됐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읽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진화된 지도검색이었다. 이미 국내에는 야후가 ‘거기’라는 지도검색 서비스를 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구글맵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지도검색은 실제 거리와 인근지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자유여행을 하는 여행객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버추어코리아는 동영상 검색과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검색+동영상을 응용한 새로운 비디오매치상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의 ▲구매경험 ▲T&D(Title & Description) 선택영향요인 등의 자료는 <표>와 같았다.



여행신문 tktt@traveltimes.co.kr
2008. 10. 23. 13:52

다음 “3년뒤 국내 모바일웹 장악”

다음 “3년뒤 국내 모바일웹 장악”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0/23 11:30:04 AM
[지디넷코리아]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웹 시장을 선점, 네이버에게 내준 포털 주도권을 3년안에 되찾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걸었다.

21일 다음의 김동현 동영상팀장은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8’에서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장악하면 인터넷 전체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 막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시장에서의 지분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뜻이 다음에게 확고하다.

◇사진설명 : 아이폰이 불러온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바람이 미국 인터넷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다음이 말하는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이란 포털 서비스 일부를 휴대폰용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하나 포털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의 미래를 ‘핑크빛’으로 전망한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서 나타난 현상들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의 경우 회원 중 100만명 이상을 아이폰으로 유치했다. 또 음악사이트 ‘판도라’는 5천여명의 하루 가입자 중 절반가량이 아이폰에서 들어와 애플에 살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동현 팀장은 “페이스북이나 판도라는 일찍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준비를 해왔기에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같은 장면을 한국에서도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 실사 웹지도·항공사진 등 준비 한창
김동현 팀장에 따르면 다음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은 이미 막바지에 들어섰다. 내년이면 사업이 본격화된다. 2011년까지 시장을 정복한다는 시나리오도 그려져 있다.

서비스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 보면 ‘실사 웹지도’, ‘항공사진’, ‘동영상 UCC’ 등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돌아가는 모델들이다.

◇사진설명 : 다음이 실사 웹지도의 모델로 삼은 구글 스트리트뷰,


특히 실사 웹지도는 다음이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밀고 있는 서비스. 국내 길거리 대부분을 보여주는 이 서비스는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에서 ‘신촌역’을 검색하면 신촌역 주위의 길거리와 건물들 모습을 다음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다음 직원들은 지난 1년간 자동차와 스쿠터 등을 타고 서울과 경기지역, 5대광역시, 제주도 길거리 사진을 찍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한다.

위성이 아닌 항공기에서 지상을 보다 정밀하게 촬영, 대형 간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항공사진 서비스도 다음의 야심작이다.

김동현 팀장은 “궁극적으로 PC에서 제공되는 다음의 서비스를 최대한 모바일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 모바일 웹 각축전서 성공할까?
이처럼 거창한 다음의 포부를 듣다 보니 몇 가지 물음표가 생겼다. 우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만 소화할 수 있는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가 한국서 확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국내 아이팟 터치 판매량은 40만대 수준이며, 아이폰은 도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이와 관련 김동현 팀장은 “실사 웹 지도와 항공사진은 올 연말 인터넷에 공개한 뒤 아이폰 동향을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할 것에 대비한 조기 투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후나 구글 등 경쟁 포털들도 모바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서비스 내용이 겹치는 부분도 적지 않다.

◇사진설명 : 야후가 이달 국내 출시한 아이팟 터치용 웹 지도 서비스.


특히 웹 지도의 경우 야후가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서비스여서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야후는 이달 아이팟 터치 전용 ‘거기 지도서비스’를 출시하며, 모바일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라 사업을 확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일단은 웹 지도 출시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다음보다 한 걸음 앞서나간 것이다.

구글도 해외에서 검색과 유튜브 동영상을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고, 한국서도 비슷한 사업을 시작할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이 3년 뒤 한국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틀어쥐겠다는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http://www.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