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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5 [21세기 메가트렌드] ③문화 콘텐츠와 IT의 융합 / 환상적인 신세계를 열어 가는 ‘컬처 테크놀로지’
  2. 2008.12.23 [퍼옴]100분토론 400회 특집쇼 늦은 후기 - 4. 랭크쇼(3)
  3. 2008.12.22 [퍼옴]100분토론 400회 특집쇼 늦은 후기 - 3. 랭크쇼(2)
2009. 3. 25. 19:53

[21세기 메가트렌드] ③문화 콘텐츠와 IT의 융합 / 환상적인 신세계를 열어 가는 ‘컬처 테크놀로지’

[21세기 메가트렌드] ③문화 콘텐츠와 IT의 융합 / 환상적인 신세계를 열어 가는 ‘컬처 테크놀로지’


<괴물>이나 <반지의 제왕>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가장 큰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감독의 역량? 배우의 연기력? 시나리오의 완성도?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모두 관객을 불러 모으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이것'이 없거나 부족했다면 이 영화들은 애당초 만들어지지 못했거나 실패작으로 끝났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구현하는 테크놀로지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문화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결정짓는 컬처 테크놀로지(CT; Culture Technology), 즉 문화기술이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은 당연한 귀결

 
“문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명제를 접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문화에 도대체 무슨 기술이 필요하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래, 문화에도 기술이 필요해. 음악이든 미술이든, 대가들은 뭔가 특별한 기술을 가졌잖아!”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첫머리에 주어진 명제의 참뜻을 제대로 짚은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한 개인의 예술적 기교나 재주 등을 일컫는 ‘테크닉'이 아니라 공학적 기술인 ‘테크놀로지'를 의미한다. 여기서 또 다른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인간의 정신적, 정서적 활동의 소산인 문화에 왜 테크놀로지가 필요한 것일까'라고 말이다.

한 번 생각해 보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디지털 기술의 시대이며 또한 융합의 시대이다. 따라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즉 문화향수의 욕구가 많아 지고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아졌으니 그에 따른 기술적 진보는 당연한 귀결이다. 문화와 기술은 둘 다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춰서 발전하는 것이다.

 


‘문화적 삶의 질' 향상하는 기술

 
문화와 기술의 동반 진보에 따라 등장한 것이 바로 문화기술이다. 문화기술은 좁게는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과 같은 각종 문화 콘텐츠의 기획, 개발, 제작 등에 필요한 기술을 지칭하지만, 보다 넓게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총체적인 기술을 뜻한다.

문화기술이 대두된 배경에는 문화 콘텐츠의 양상 변화가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한다. 과거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되던 문화 콘텐츠가 디지털화 추세로 가고 있어 기술적 요소의 비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수효과와 컴퓨터그래픽이 작품 완성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영화산업, 콘텐츠 자체가 100%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지는 게임산업 등의 예만 보더라도 문화기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20세기 산업시대에는 ‘먹고 사는 데 필요한 기술'이 대접 받았다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지적, 감성적 만족감을 채우는 데 필요한 기술'이 더욱 인정 받게 된 것이다.


한국 문화기술 수준 급속 성장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을까. 가장 대중적인 문화상품인 영화에 적용되는 기술 사례를 살펴 보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에 신기원을 이룬 <태극기 휘날리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전혀 부럽지 않은 대규모 전투 장면을 통해, 이전 국내 전쟁영화와는 완전히 차원을 달리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가 보여 준 극적인 사실감은 상당 부분 군중(群衆) 신에 적용된 ‘3차원(3D) 디지털 캐릭터' 기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기술은 엄청난 숫자의 엑스트라가 필요한 장면을 식은 죽 먹듯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화 <괴물>에서는 보다 고도의 기술이 활용됐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이른바 ‘디지털 크리처(Digital Creature)', 즉 디지털 기술로 이미지가 창조된 생물체다. 디지털 크리처는 인간, 동식물, 외계인 등 생명체를 실사(實寫) 수준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또한 괴물의 공포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입과 꼬리는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 Animation + Electronics) 기술로 제작되었다. 애니메트로닉스는 매우 정교한 기계적 작동으로 물체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특수분장이나 컴퓨터그래픽으로는 제대로 구현할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때 쓰인다. 영화 <각설탕>에서 여배우 임수정과 애틋한 정을 나누는 말(馬)이 바로 애니메트로닉스로 제작된 말이다.

 


‘5대 문화산업 강국' 도약의 히든카드

 
우리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문화기술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문화기술을 통한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이라는 미래 비전이 정부의 정책 목표다. 지난 수년 동안 이뤄 낸 국내 문화기술 개발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세계 일류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분야도 적지 않다.

특히 ‘디지털 크리처' 기술은 세계 영화시장으로 당당히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할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에서 활용된 디지털 크리처를 비롯한 특수효과 부문은 국내 업체가 완성한 것이다.

문화유산을 3D 입체영상으로 복원하는 ‘디지털 복원 기술'도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 있다. 숭례문, 창덕궁, 거북선 등 중요 문화재가 현재 3D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돼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수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기술도 국내 업체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이미지를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그 각도에 맞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보는 주체와 보이는 객체가 마치 한 공간에 공존하는 듯하다. 3D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은 영상산업뿐 아니라 홍보, 광고, 전시 등의 용도로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책 속의 여러 이미지 정보(가령 사람, 동물, 건물 등)를 컴퓨터 화면에 가상현실 객체로 띄우는 ‘디지로그(디지털 + 아날로그)북', 인물 사진을 화가가 그린 작품처럼 변환시키는 ‘디지털 초상화', 카메라가 내장된 브러시(일종의 붓)로 특정 이미지를 디스플레이에 옮겨 그리는 ‘디지털 캔버스', 대형 벽면(화면)에 무한대의 디지털 정보창고를 구현하는 ‘인포월(Info-Wall)' 등의 문화기술이 조만간 실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문화기술의 정점은 오감형 콘텐츠

 
문화기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들은 그 지향점을 ‘오감(五感)정보처리기술'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기술은 말 그대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인간의 오감을 총체적으로 충족시키는 ‘오감형 콘텐츠'의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기술이다.

오감형 콘텐츠는 현실 세계와 흡사한 정도의 감각 자극을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realistic contents)'다. 여기에는 3D 디스플레이, 입체음향, 손으로 만지거나(haptic) 몸에 걸치는(wearable) 체험형 콘텐츠 등이 있다. 심지어 냄새를 맡는 전자 코(e-nose), 맛을 보는 전자 혀(e-tongue)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가상현실이 구현되는 것이다.

오감정보처리기술은 현 단계에서 예상되는 가장 최첨단의 문화기술이다. 이 기술이 본격 등장하게 되면 문화 콘텐츠는 더 이상 간접체험의 수단이 아니라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문화기술이 만들어 가는 신세계는 더 이상 몽상이 아니다. 성큼 다가온 내일의 모습이다.


- 김윤현 / 한국일보 출판국 기자, 주간한국 문화팀장, 포춘코리아 시니어라이터.

출처 : 삼성(www.samsung.co.kr)

2008. 12. 23. 12:13

[퍼옴]100분토론 400회 특집쇼 늦은 후기 - 4. 랭크쇼(3)

4. 랭크쇼 (3)

자 이어서 올해 기분 좆섰던 뉴스~ 나를 존나 짱나게 했던 뉴스~

니들한테 그냥 제목만 물어봄.(워리어질 하지 말라고..)

기분 좋은 뉴스부터 하라능~


우주괴물 이소연 침공도 기분좋고, 시각장애인 최 영 씨의 사법고시 합격도 기분 좋았어요.



저는 한국야구 9전 전승 금메달이 좋았던 듯..

웅얼웅얼

석희 : 한가지만 말씀하세염.


(이젠 별 시덥잖은 얘기다 싶으면 카메라 줌도 안땡겨주는 수꼴워리어)

아까 올림픽 7위는 얘기했고, 한미간의 비자협정문제가 우왕 하더라..난 친미파니까♡


저는


역시 김연아 선수가 기분이 좋아요 '-' 일편단심이라능~


(술이 과한 뒷총각..)

기분 좋은 뉴스가 있을뻔했는데..김정일이가 죽었으면 기분 무진장 좋았을낀데~

갔으면 거 일일이 국방위원장이라고 안불러도 되고 참 좋았을텐데~

화나는건 참 많아요.

석희 : 고건 좀 있다 하겠습니다.

Check : 뭐 공교육 뭣부터 해서 숭례문 불난것까지~ 정말 팔짝팔짝 뛸 노릇입니다.

석희 : 이 새끼야 지금 기분좋은 뉴스 하잖나여.

Check 꺼지고 워리어 진 하라능;



저도 취향이 유 장관님하고 같아가지고 '-'

요나 킴 짱이라능~

아사다 마오도 좋은데 그건 스포츠같고

요나 킴이 하면 예술이구나 싶음.

하여간 나 요나빠라능 '-'


즐거운 뉴스는 뭐 기억은 잘 없고

장미란이랑 박태환이 메달딴게 좀 낫더라..

(방청객이란 자고로 저렇게 익사이팅하게 웃어줘야 제 맛이다.)

난 뭐 엘리트주의 스포츠 이런거 다 싫고 딱히 좋은거 없어보인다.

굳이 하나 뽑자면 넥스트 신보 나왔다능;;


(男 : 어이 아가씨..쟈가 가수여? 女 : 그런가봐요.)

석희 : 예 뭐 잘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해철 : 자 악플 2만개~

저도 뭐 올림픽이요 '-'

뭐니뭐니해도 승엽이 홈런쳐서 좋아요. 금메달 제가 받아서 저희 집에 있다능!!



3개 나왔네요.

나머지는 3위 문근영 등 기부문화 확산

5위 종부세 감면 등 세제개편안

(아니 5위는 뭐 저따위냐?)


울 이쁜이가 5위 얘기하자마자

석희 : 나의원께서 좋아하시겠군요 '-'




제동이 요즘 야구 열심히 하나요? 연예인 야구팀이 있죠?


예예 지금 하고 있습니다. 타율이 좀 나아져가지구요. 다행입니다.

석희 : 포지션은 지금 뭘 맡고 있나요?

동 : 나가라고 그럴때 나갑니다.

석희 : 대타도 하시고 대주자도 하시고?

동 : 예 뭐 그렇습니다. 타율이 5푼 7리라서;;

석희 : 저도 뭐 참고로 아나운서 야구할때 출루율이 70% 쯤 됐습니다. 너무 놀래진 마십시오. 걸어나간적도 많이 있으니까요. 허허~

아까 기부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제동씨도 기부를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불우이웃이다!!

석희 : 예 알겠습니다. 기부를 안하시는 모양이로군요?

대충가수 : 예.


이제 올해 화나는 뉴스.

보톡스 경은부터..

난 숭례문 찜.

여러개 하면 혼낼거같아서 한개만 '-'


나는 명박이가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고 해놓고 유모차 맘 잡아들인게 제일 화가 나더라..


나는 조낸 무개념 수꼴이니까 노개구리 측근 비리 얘기 나오는게 제일 화가 나더라~


순위에는 없을거같은데, 인순이씨 내가 참 좋아하는데..그 예술의 전당 대관 안되는거 왜 안 빌려주는지 모르겠음.


무슨 이런거 하는것만 예술이고 듣는 사람들을 참 많이 행복하게 하는 가수인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MBC에 큰거 있으면 하나 빌려주십시오.

석희 : 여기밖에 없는데요? 여기에서 하시겠다면 봐주실수도 있겠지요 MBC에서? 헤헤~


Checking Now?

이건 순위 밖에 있는것임.

미국 부시 대통령께서 북한을 테러 지원국에서 해제한 것. 이게 제일 기분 나쁘고 짱 싫다능!!


(워리어 어택 레벨3 업 완료!)

저는 뭐 요즘 교과서 왜곡 문제 있잖습니까? 일본에서도 우익들이 교과서 가지고 자꾸 시비를 거는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그 사실 자체가 좀 짜증나구요. 얼마전에 들었더니 서울시 교육청인가 강의를 조직을 해가지고 애들을 대상으로 '역시 경제발전하는데는 선진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했다 라는 소위 '식민지 근대화론' 이런 것들을 정부차원에서 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이 사실 자체가 좀 짜증납니다.


촛불시위때 일어났던 단상들이 아주 짜증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식당마다 가면 요즘 뭐 원산지 표기를 하는데..

그런 얘기들을 하데요.

"야 몇달전에 왜 그렇게 난리를 폈냐고.."

그래서 뭐 촛불집회가 정부의 대처 잘못이라던지, 그리고 뭐 시민사회의 성숙 뭐 위세 이런것도 있지만 결국은 핵심은 소고기 문제였는데 결국 우리 사회가 비과학적인 그런 근거없는 낭설에 의해서 사회적 아젠다가 감정적으로 형성되고, 그만큼 사회가 취약하다 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아니었나..해서 씁쓸하게 생각합니다.

(역시 웃는건 호탕하게 웃어야지 훌륭한 방청객으로 성장할 수 있는거야..)

전반적으로 정치인들이 보여준 그 자질이라던가 오늘도 뭐 지금도 치열한 전쟁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국회의원 여러분들의 모습을 볼때 여당/야당 을 막론하고, 청소년들이 보기에 그다지 모범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엉뚱한 동방신기나 비를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할것이 아니라 국회 자체를 유해장소로 지정하고 뉴스에서 차단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금입니다"


해철형은 이제 많은 안티를 돌리려고 노력하는 듯?

나는 먹거리 파동이 좀 싫음.

멜라민이라던지 뭐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 얘기할 줄 알고 안했는데 그냥 지나가네? 나 하나 더 할래요.

KBS 사장 강제해임하고 YTN 사장에 대한 낙하산 같은게 상당히 화가 나더라..


석희 : 시민논객도 말해보아요.


음주남!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오늘 국회에 실망을 엄청 많이 하고 치욕스러움을 느꼈는데, 난 국회 전기톱 사건이 짱 나쁘더라능;;

석희 : 진짜 짱 싫었던 모양.


3개 나왔네요.


(니가 순간캡쳐에 어쩔거냐능;;)

1위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침체
2위 안양 초등학생 유괴사건

이제 랭크쇼 집어치우고 본격적으로 아가리 파이팅에 돌입하겠다!!

출처 : ydhoney.egloos.com
2008. 12. 22. 18:14

[퍼옴]100분토론 400회 특집쇼 늦은 후기 - 3. 랭크쇼(2)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랭크쇼(1) 올리고 나서 자다가 아주 괴이한 꿈을 꿔서;; enemy of 2mb 를 찍었네요 아주 -_-;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살 걸려서 오늘 하루종일 온몸도 쑤시고 열도 39도까지 치솟고 아주 쩔쩔매느라 죽을뻔했습니다 그려;; 쿨럭~ 아직도 몸 상태는 영 엉망이네요. 후우~ 온몸이 다 쑤시고 머리도 지끈지끈하고 =_= 진짜 명박이 꿈을 이렇게 지독하게 꿔보긴 처음이네요;; 전에 검찰 다녀왔을때도 안이랬는데 갑자기 이러는지 원;;


3. 랭크쇼 (2)


자 다음 퀴즈를 풀어보아요. 거기 옷 이상한 대충가수 신해철님 맞춰보까요?



지금 두개가 남았는데요.

(아니 손가락을 두개만 펴시던가..)



이제 두개 남았는데 앞에서 쉬운거 다 해서 나머지 어려운거 어떻게 맞추라는거임?

혹시 故 최진실님 등의 연예인 자살사건 아닐까?


4위 9.4%


최진실, 안재환 등 스타들의 잇단 자살


참 가슴아프고 거시기합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원인 논란이 되면서 나중에 국회에서 뭐 "최진실법" "사이버 모욕죄" 등이 나왔지요.



거기 딴따라 두명이 생각하는 이 사건의 추이는 어떨까요?



고인의 이름을 여기서 다시 언급함으로 해서 어떤 분들에게 마음아픈 일이 다시는 안벌어졌으면 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것이 "연에인도 사람이구나" 차원의 사건이 아니라 부와 명성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해주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라는 그러한 깨달음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측면이, 우리가 간절하게 얻어야 하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사회를 지금 전후로 이끌고 있는 정신적인 패러다임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에서 살아왔다 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흔히 천민자본주의라고 지적하는 그 패러다임 안에서 정신없이 '잘먹고 잘살자' 라는 이야기만을 해 왔는데, 부와 명성을 가진 사람들이 잇단 자살을 택했단 거,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지금 무언가 열병에 빠진것처럼 경제 경제 이야기만을 해야되고, 경제 이슈가 아닌 다른 이슈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지금 '정신나간 짓 아니냐'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경제가 우선시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삶의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사건이 아닌가 싶구요.



제동아?




저는 뭐 사실 이 자리에 사실 입에 담기에도 가족들에게 좀 미안한것도 있고 그래서..


근데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연예인이 아닌 시절로 서른살까지 살았구요. 그 이후로 이제 지금 한 7년정도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저도 예전에 TV를 보면서 그랬거든요. 연예인들이 이렇게 나와서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어보는게 소원이다' 그럼 제가 소주먹다가 소주잔 던졌거든요.


방청객들 '으헤헤헤~'

바꾸자 그러면!



내가 좋은차 타고! 내가 박수 받을테니까! 너 여기 내려와서 소주 먹어라.

그랬는데..

제가 또 이 생활을 해 보니까, 그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는거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손잡고 다니고 싶고, 뭐 그렇게 할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꼭, 예가 그래서 그런것이 아니라,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가슴 깊은곳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관계들이 신해철씨 얘기처럼 이것이 꼭 연예인과 팬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사회 전체에서 쪼끔 더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너머에 있는것들도 좀 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좀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최진실씨의 죽음은 큰 이슈 두가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이버 모욕죄가 있고, 또 하나는 친권법, 친권 자동부과의 문제..두가지 다 여기서 토론하게 됐습니다 100분토론에서..

오늘 국회는 뭐 일종의 전쟁터였다고 합니다마는, 이 법안들 같은것은 아직 뭐 해결은 안되고 있죠.

전망에 대해서 의원 한분 콜?


사이버 모욕죄를 제시를 하셨으니까..

감동은 받았는데 정치권에서 이걸 가지고 인터넷 공간을 통제하려는 법을 만들려고 하는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생각함.

제일 문제는 친고죄의 성격을 없앴다는 것. A가 B에 대해서 충분한 모욕을 했다고 C가 고발해서 처벌을 받는다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의 법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이건 즐이다.


민주당이 저렇게 강한 입장이니까 한마디.

니들 오해가 있음.

사이버 모욕죄는 최진실 사망 이전부터 한다고 했음.

촛불시위랑은 관계가 없음

인터넷 강국 운운하지만 인터넷이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인간으로써 따뜻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인들 대상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인터넷상에서 확산되는 속도라던지 하는것들이 오프라인상의 모욕보다 훨씬 침해가 크다.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이미 있기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또 사이버 모욕죄를 규율을 할 필요가 있어서 한 것이다.

모욕감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욕죄라는걸 판단할땐, 객관적 주관설입니다.

응? 이거 뭥미? 하고 찾아보니 이런거라더군..

객관적 주관설(우리 나라에서 유력설) :
객관적으로 당해 구성요건의 보호 법익을 직접 위태롭게 할만한 행위 속에 주관적으로 행위자의 범죄 의사가 명백히 표시되어 그 수행적 행위로 인하여 확실히 인식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 때

이게 한글로 쓴거 맞음? -_-; 못알아먹겠잖;;

아래 다시 보톡스 경원이가 설명한거 보니까 대략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주관적인 모욕감정을 느낄것이라고 명백하게 확인되는 수준의 상태까지 도달한 때..같은 이야기인것 같긴 한데..음..뭐 이를테면 전재산 100만원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 감정하고 전재산 수백억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가 감정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훔쳤다 라는 사실을 전제로 처벌한다 라는것하고 비슷한건가? 하여간 법은 좀 어려운 듯;; 일단 이해 자체가 잘 안가는데;;


결국 객관적으로 봤을 때 주관적으로 모욕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사기관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들어가는것은 아니구요. 친고죄를 반의사 불벌죄

- 이건 또 뭔가 찾아보니까..이를테면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공소는 할 수 있되, 피해자가 원치 않는 경우에 처벌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는것을 이야기한다는군요.

로 바꿈으로써 어떻게 되냐면, 피해자가 무서워서, 그리고 어떤 인터넷상의 테러를 받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고소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고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가 계속 피해자일수 밖에 없는데, 이제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처벌을 원하십니까? 물어보게 되기 때문에 이제는 피해자가 칼자루를 쥐게 되는거죠. (찌르겠다는건가?) 가해자가 와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것입니다.

웅얼웅얼..

- 근데 보경원님 그게 핵심이 아니잖나요. 오용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거지..특히 정부측에 대한.. -


Are you Check?


난 자살얘기 할거임.

우리나라 하루에 서른두명 자살하는 나라임.

최진실 죽음에 묻혀서 자살이 이렇게까지 늘어난거에 대해서 언론이 쌩까고 있음.

막장되면 자살하는거임.

이게 다 카지노니 도박이니 뭐니 패가망신할 거리가 많아서 그런거임.

반성해라.



주관적인 모욕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형용모순인거같음. 주관하고 객관은 대립된거같음.

- 아이고 중권횽아;; 좀 공부를;; -

난 악플 조낸 받음. 난 모욕감 안느낌. 근데 내 대신 고소해준다는거임? 우왕~

검찰 능력에 한계가 있고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그게 결국 뭐 대기업이라던지 관료라던지 의원님들이라던지 그런데만 보호해줄거 아님?

이걸 왜 최진실법이라고 부름? 이건 전용법이지 최진실 법이 아님.

그 법이 절대로 날 보호해줄거같지는 않음.



(어우 뒤 왼쪽 언니 표정 참 익사이팅하네요)


나도 악플 쩔어염.

내가 느끼는 모욕감을 가지고 누군가 날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도 없고..

욕많이 먹으면 오래산다고 그러는데 나는 지금 거의 영생의 길에 도달해가고 있어서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음. (으헤헤헤~)

But,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처참한 언어들의 폭력과 그러한 현상들은 근본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품성이 거칠어지고 어린 시절에서부터의 품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부터 출발을 해야지 그것을 처벌하고 법을 만든다고 그래서 크게 개선은 안될거같음.


대충가수 해철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음.

나도 처벌만이 아니라 교육이라던지 하는거랑 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함.

교육은 하지만 최소한의 규율도 함께 가자 하는거임.


해철 : 아..그 교육하자는게 일제고사입니까?

보톡스 : 저는 일제고사하고 상관이 없는데요.

(...)


(왼쪽 뒤 남성분..^-^)=b 이러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를 한국에서 배워서 들여갈려는 나라가 있거든요.

그게 중국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지금 중국공산당보다 더한 제도를 지금 만든겁니다.


(팔짱끼고 사진찍는 진교수님)

거기 두 분 모욕감 안느낀다는데 니들은 검사가 신경도 안쓸거임.

하여간 새로운 형식의 법률로서 현 인터넷에서의 폭력을 제어할 필요는 있음.



역시 떡밥이 여전히 훌륭한거 같음. 우왕~ 워리어들이 막 무네염.



아니 무슨 검사가 전화해서 "당신 모욕감 느껴염?" 하고 물어보고 처벌하고..이게 무슨 법인가요? 코미디지..




물론 인터넷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도 있어야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지 익명성으로 남을 까대면 되겠음?

이제 인터넷상에서 좀 절제하고 그래야됨.


내가 볼땐 기존 법 가지고도 충분히 조질 수 있는것 같음.


석희 : 거기 토론 신입 마지막으로 한마디..


방금 뭐  IT강국 얘기했는데 아까 오바마 당선을 미국의 하드파워가 가고 소프트파워가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고 했잖나요.

IT가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마음도 있는건데, 이건 뭐 선플운동 이런걸로 민간에 맡겨도 될 만큼 충분히 그 정도 문화를 소화할 능력은 됩니다.



저도 이제 앞으로 안티가 생길지도 모르고 옆에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갈지도 모르겠는데요.



대충가수 : 아니 여보세요. 왜 나를 구체적으로 찍는거야?

제동 : 에 이제 쪼끔씩 생기고 있는데요. 그 정도는 믿어도 될 것 같음.



제동이 또 어록 나오겠네.

지금 이제 우리 다섯개중에 4개 풀고 하나 남았음.

아직 말씀 안한 분들이 제목만 말씀해주시죠?



수꼴인 내가 볼땐 간첩자식들 문제도 있었고 개성관광 문제도 있었고..하여간 남북관계 경색문제같음.


이 ㅄ아 남들이 얘기할 때 잘 안듣냐? 아까 이승환 변호사가 북한 얘기하고 X 뜬거 못봤나염?

네 유시민 전 장관님.


국내외 소식이 다 우울하고 나쁜것만 있어보이는데..

김연아, 박태환 우리 젊은 운동선수들이 우울한 국민들의 마음을 상당히 어루만졌는데 이런건 안올라왔을까?



에이 실은 내가 그걸 할라고 그랬는데 사회적 이슈라고 그래서 안했음. 내가 ㅄ은 아니라능;;

(꼭 어딜 가나 이런놈은 있기 마련..)


석희 : 자 알겠습니다. 열어보겠습니다.


땡!!

아 지못미 ㅠ.ㅠ


숭례문 불 난거일거같음. Check?



3위 10.3%


숭례문 화재!!


어제인가 삼척에 있는 태조 이성계 5대 선조 묘에서 금강송을
남대문 대들보에 쓰려고 마지막으로 배었다고 그러네요.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쁜이가 소개할거예요.



우왕~



6위

멜라민 파동 등 중국산 먹을거리 파동


7위

이명박 정부 출범과 4.15 총선



8위

금강산 피격사건과 관광 중단



9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10위

베이징 올림픽 7위



끝!


일단 여기서 매듭 한번 짓죠.

내일 밤에 랭크쇼 3부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은 몸이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아 뒷골아..

출처 : ydhoney.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