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2. 18:14
[퍼옴]100분토론 400회 특집쇼 늦은 후기 - 3. 랭크쇼(2)
2008. 12. 22. 18:14 in 내멋대로해라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랭크쇼(1) 올리고 나서 자다가 아주 괴이한 꿈을 꿔서;; enemy of 2mb 를 찍었네요 아주 -_-;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살 걸려서 오늘 하루종일 온몸도 쑤시고 열도 39도까지 치솟고 아주 쩔쩔매느라 죽을뻔했습니다 그려;; 쿨럭~ 아직도 몸 상태는 영 엉망이네요. 후우~ 온몸이 다 쑤시고 머리도 지끈지끈하고 =_= 진짜 명박이 꿈을 이렇게 지독하게 꿔보긴 처음이네요;; 전에 검찰 다녀왔을때도 안이랬는데 갑자기 이러는지 원;;
3. 랭크쇼 (2)
자 다음 퀴즈를 풀어보아요. 거기 옷 이상한 대충가수 신해철님 맞춰보까요?
지금 두개가 남았는데요.
(아니 손가락을 두개만 펴시던가..)
이제 두개 남았는데 앞에서 쉬운거 다 해서 나머지 어려운거 어떻게 맞추라는거임?
혹시 故 최진실님 등의 연예인 자살사건 아닐까?
4위 9.4%
최진실, 안재환 등 스타들의 잇단 자살
참 가슴아프고 거시기합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원인 논란이 되면서 나중에 국회에서 뭐 "최진실법" "사이버 모욕죄" 등이 나왔지요.
거기 딴따라 두명이 생각하는 이 사건의 추이는 어떨까요?
고인의 이름을 여기서 다시 언급함으로 해서 어떤 분들에게 마음아픈 일이 다시는 안벌어졌으면 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것이 "연에인도 사람이구나" 차원의 사건이 아니라 부와 명성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해주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라는 그러한 깨달음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측면이, 우리가 간절하게 얻어야 하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사회를 지금 전후로 이끌고 있는 정신적인 패러다임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에서 살아왔다 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흔히 천민자본주의라고 지적하는 그 패러다임 안에서 정신없이 '잘먹고 잘살자' 라는 이야기만을 해 왔는데, 부와 명성을 가진 사람들이 잇단 자살을 택했단 거,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지금 무언가 열병에 빠진것처럼 경제 경제 이야기만을 해야되고, 경제 이슈가 아닌 다른 이슈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지금 '정신나간 짓 아니냐'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경제가 우선시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삶의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사건이 아닌가 싶구요.
제동아?
저는 뭐 사실 이 자리에 사실 입에 담기에도 가족들에게 좀 미안한것도 있고 그래서..
근데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연예인이 아닌 시절로 서른살까지 살았구요. 그 이후로 이제 지금 한 7년정도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저도 예전에 TV를 보면서 그랬거든요. 연예인들이 이렇게 나와서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어보는게 소원이다' 그럼 제가 소주먹다가 소주잔 던졌거든요.
방청객들 '으헤헤헤~'
바꾸자 그러면!
내가 좋은차 타고! 내가 박수 받을테니까! 너 여기 내려와서 소주 먹어라.
그랬는데..
제가 또 이 생활을 해 보니까, 그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는거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손잡고 다니고 싶고, 뭐 그렇게 할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꼭, 예가 그래서 그런것이 아니라,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가슴 깊은곳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관계들이 신해철씨 얘기처럼 이것이 꼭 연예인과 팬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사회 전체에서 쪼끔 더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너머에 있는것들도 좀 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좀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최진실씨의 죽음은 큰 이슈 두가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이버 모욕죄가 있고, 또 하나는 친권법, 친권 자동부과의 문제..두가지 다 여기서 토론하게 됐습니다 100분토론에서..
오늘 국회는 뭐 일종의 전쟁터였다고 합니다마는, 이 법안들 같은것은 아직 뭐 해결은 안되고 있죠.
전망에 대해서 의원 한분 콜?
사이버 모욕죄를 제시를 하셨으니까..
감동은 받았는데 정치권에서 이걸 가지고 인터넷 공간을 통제하려는 법을 만들려고 하는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생각함.
제일 문제는 친고죄의 성격을 없앴다는 것. A가 B에 대해서 충분한 모욕을 했다고 C가 고발해서 처벌을 받는다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의 법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이건 즐이다.
민주당이 저렇게 강한 입장이니까 한마디.
니들 오해가 있음.
사이버 모욕죄는 최진실 사망 이전부터 한다고 했음.
촛불시위랑은 관계가 없음
인터넷 강국 운운하지만 인터넷이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인간으로써 따뜻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인들 대상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인터넷상에서 확산되는 속도라던지 하는것들이 오프라인상의 모욕보다 훨씬 침해가 크다.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이미 있기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또 사이버 모욕죄를 규율을 할 필요가 있어서 한 것이다.
모욕감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욕죄라는걸 판단할땐, 객관적 주관설입니다.
응? 이거 뭥미? 하고 찾아보니 이런거라더군..
객관적 주관설(우리 나라에서 유력설) :
객관적으로 당해 구성요건의 보호 법익을 직접 위태롭게 할만한 행위 속에 주관적으로 행위자의 범죄 의사가 명백히 표시되어 그 수행적 행위로 인하여 확실히 인식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 때
이게 한글로 쓴거 맞음? -_-; 못알아먹겠잖;;
아래 다시 보톡스 경원이가 설명한거 보니까 대략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주관적인 모욕감정을 느낄것이라고 명백하게 확인되는 수준의 상태까지 도달한 때..같은 이야기인것 같긴 한데..음..뭐 이를테면 전재산 100만원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 감정하고 전재산 수백억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가 감정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훔쳤다 라는 사실을 전제로 처벌한다 라는것하고 비슷한건가? 하여간 법은 좀 어려운 듯;; 일단 이해 자체가 잘 안가는데;;
결국 객관적으로 봤을 때 주관적으로 모욕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사기관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들어가는것은 아니구요. 친고죄를 반의사 불벌죄
- 이건 또 뭔가 찾아보니까..이를테면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공소는 할 수 있되, 피해자가 원치 않는 경우에 처벌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는것을 이야기한다는군요.
로 바꿈으로써 어떻게 되냐면, 피해자가 무서워서, 그리고 어떤 인터넷상의 테러를 받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고소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고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가 계속 피해자일수 밖에 없는데, 이제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처벌을 원하십니까? 물어보게 되기 때문에 이제는 피해자가 칼자루를 쥐게 되는거죠. (찌르겠다는건가?) 가해자가 와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것입니다.
웅얼웅얼..
- 근데 보경원님 그게 핵심이 아니잖나요. 오용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거지..특히 정부측에 대한.. -
Are you Check?
난 자살얘기 할거임.
우리나라 하루에 서른두명 자살하는 나라임.
최진실 죽음에 묻혀서 자살이 이렇게까지 늘어난거에 대해서 언론이 쌩까고 있음.
막장되면 자살하는거임.
이게 다 카지노니 도박이니 뭐니 패가망신할 거리가 많아서 그런거임.
반성해라.
주관적인 모욕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형용모순인거같음. 주관하고 객관은 대립된거같음.
- 아이고 중권횽아;; 좀 공부를;; -
난 악플 조낸 받음. 난 모욕감 안느낌. 근데 내 대신 고소해준다는거임? 우왕~
검찰 능력에 한계가 있고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그게 결국 뭐 대기업이라던지 관료라던지 의원님들이라던지 그런데만 보호해줄거 아님?
이걸 왜 최진실법이라고 부름? 이건 전용법이지 최진실 법이 아님.
그 법이 절대로 날 보호해줄거같지는 않음.
(어우 뒤 왼쪽 언니 표정 참 익사이팅하네요)
나도 악플 쩔어염.
내가 느끼는 모욕감을 가지고 누군가 날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도 없고..
욕많이 먹으면 오래산다고 그러는데 나는 지금 거의 영생의 길에 도달해가고 있어서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음. (으헤헤헤~)
But,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처참한 언어들의 폭력과 그러한 현상들은 근본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품성이 거칠어지고 어린 시절에서부터의 품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부터 출발을 해야지 그것을 처벌하고 법을 만든다고 그래서 크게 개선은 안될거같음.
대충가수 해철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음.
나도 처벌만이 아니라 교육이라던지 하는거랑 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함.
교육은 하지만 최소한의 규율도 함께 가자 하는거임.
해철 : 아..그 교육하자는게 일제고사입니까?
보톡스 : 저는 일제고사하고 상관이 없는데요.
(...)
(왼쪽 뒤 남성분..^-^)=b 이러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를 한국에서 배워서 들여갈려는 나라가 있거든요.
그게 중국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지금 중국공산당보다 더한 제도를 지금 만든겁니다.
(팔짱끼고 사진찍는 진교수님)
거기 두 분 모욕감 안느낀다는데 니들은 검사가 신경도 안쓸거임.
하여간 새로운 형식의 법률로서 현 인터넷에서의 폭력을 제어할 필요는 있음.
역시 떡밥이 여전히 훌륭한거 같음. 우왕~ 워리어들이 막 무네염.
아니 무슨 검사가 전화해서 "당신 모욕감 느껴염?" 하고 물어보고 처벌하고..이게 무슨 법인가요? 코미디지..
물론 인터넷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도 있어야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지 익명성으로 남을 까대면 되겠음?
이제 인터넷상에서 좀 절제하고 그래야됨.
내가 볼땐 기존 법 가지고도 충분히 조질 수 있는것 같음.
석희 : 거기 토론 신입 마지막으로 한마디..
방금 뭐 IT강국 얘기했는데 아까 오바마 당선을 미국의 하드파워가 가고 소프트파워가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고 했잖나요.
IT가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마음도 있는건데, 이건 뭐 선플운동 이런걸로 민간에 맡겨도 될 만큼 충분히 그 정도 문화를 소화할 능력은 됩니다.
저도 이제 앞으로 안티가 생길지도 모르고 옆에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갈지도 모르겠는데요.
대충가수 : 아니 여보세요. 왜 나를 구체적으로 찍는거야?
제동 : 에 이제 쪼끔씩 생기고 있는데요. 그 정도는 믿어도 될 것 같음.
제동이 또 어록 나오겠네.
지금 이제 우리 다섯개중에 4개 풀고 하나 남았음.
아직 말씀 안한 분들이 제목만 말씀해주시죠?
수꼴인 내가 볼땐 간첩자식들 문제도 있었고 개성관광 문제도 있었고..하여간 남북관계 경색문제같음.
이 ㅄ아 남들이 얘기할 때 잘 안듣냐? 아까 이승환 변호사가 북한 얘기하고 X 뜬거 못봤나염?
네 유시민 전 장관님.
국내외 소식이 다 우울하고 나쁜것만 있어보이는데..
김연아, 박태환 우리 젊은 운동선수들이 우울한 국민들의 마음을 상당히 어루만졌는데 이런건 안올라왔을까?
에이 실은 내가 그걸 할라고 그랬는데 사회적 이슈라고 그래서 안했음. 내가 ㅄ은 아니라능;;
(꼭 어딜 가나 이런놈은 있기 마련..)
석희 : 자 알겠습니다. 열어보겠습니다.
땡!!
아 지못미 ㅠ.ㅠ
숭례문 불 난거일거같음. Check?
3위 10.3%
숭례문 화재!!
어제인가 삼척에 있는 태조 이성계 5대 선조 묘에서 금강송을
남대문 대들보에 쓰려고 마지막으로 배었다고 그러네요.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쁜이가 소개할거예요.
우왕~
6위
멜라민 파동 등 중국산 먹을거리 파동
7위
이명박 정부 출범과 4.15 총선
8위
금강산 피격사건과 관광 중단
9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10위
베이징 올림픽 7위
끝!
일단 여기서 매듭 한번 짓죠.
내일 밤에 랭크쇼 3부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은 몸이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아 뒷골아..
3. 랭크쇼 (2)
자 다음 퀴즈를 풀어보아요. 거기 옷 이상한 대충가수 신해철님 맞춰보까요?
지금 두개가 남았는데요.
(아니 손가락을 두개만 펴시던가..)
이제 두개 남았는데 앞에서 쉬운거 다 해서 나머지 어려운거 어떻게 맞추라는거임?
혹시 故 최진실님 등의 연예인 자살사건 아닐까?
4위 9.4%
최진실, 안재환 등 스타들의 잇단 자살
참 가슴아프고 거시기합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원인 논란이 되면서 나중에 국회에서 뭐 "최진실법" "사이버 모욕죄" 등이 나왔지요.
거기 딴따라 두명이 생각하는 이 사건의 추이는 어떨까요?
고인의 이름을 여기서 다시 언급함으로 해서 어떤 분들에게 마음아픈 일이 다시는 안벌어졌으면 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것이 "연에인도 사람이구나" 차원의 사건이 아니라 부와 명성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해주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라는 그러한 깨달음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측면이, 우리가 간절하게 얻어야 하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사회를 지금 전후로 이끌고 있는 정신적인 패러다임이 존재하지 않는 국가에서 살아왔다 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흔히 천민자본주의라고 지적하는 그 패러다임 안에서 정신없이 '잘먹고 잘살자' 라는 이야기만을 해 왔는데, 부와 명성을 가진 사람들이 잇단 자살을 택했단 거,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는 지금 무언가 열병에 빠진것처럼 경제 경제 이야기만을 해야되고, 경제 이슈가 아닌 다른 이슈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지금 '정신나간 짓 아니냐'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경제가 우선시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삶의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사건이 아닌가 싶구요.
제동아?
저는 뭐 사실 이 자리에 사실 입에 담기에도 가족들에게 좀 미안한것도 있고 그래서..
근데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연예인이 아닌 시절로 서른살까지 살았구요. 그 이후로 이제 지금 한 7년정도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저도 예전에 TV를 보면서 그랬거든요. 연예인들이 이렇게 나와서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어보는게 소원이다' 그럼 제가 소주먹다가 소주잔 던졌거든요.
방청객들 '으헤헤헤~'
바꾸자 그러면!
내가 좋은차 타고! 내가 박수 받을테니까! 너 여기 내려와서 소주 먹어라.
그랬는데..
제가 또 이 생활을 해 보니까, 그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는거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손잡고 다니고 싶고, 뭐 그렇게 할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꼭, 예가 그래서 그런것이 아니라,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가슴 깊은곳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관계들이 신해철씨 얘기처럼 이것이 꼭 연예인과 팬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사회 전체에서 쪼끔 더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너머에 있는것들도 좀 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좀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최진실씨의 죽음은 큰 이슈 두가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사이버 모욕죄가 있고, 또 하나는 친권법, 친권 자동부과의 문제..두가지 다 여기서 토론하게 됐습니다 100분토론에서..
오늘 국회는 뭐 일종의 전쟁터였다고 합니다마는, 이 법안들 같은것은 아직 뭐 해결은 안되고 있죠.
전망에 대해서 의원 한분 콜?
사이버 모욕죄를 제시를 하셨으니까..
감동은 받았는데 정치권에서 이걸 가지고 인터넷 공간을 통제하려는 법을 만들려고 하는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생각함.
제일 문제는 친고죄의 성격을 없앴다는 것. A가 B에 대해서 충분한 모욕을 했다고 C가 고발해서 처벌을 받는다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의 법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이건 즐이다.
민주당이 저렇게 강한 입장이니까 한마디.
니들 오해가 있음.
사이버 모욕죄는 최진실 사망 이전부터 한다고 했음.
촛불시위랑은 관계가 없음
인터넷 강국 운운하지만 인터넷이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인간으로써 따뜻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공인들 대상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인터넷상에서 확산되는 속도라던지 하는것들이 오프라인상의 모욕보다 훨씬 침해가 크다.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이미 있기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또 사이버 모욕죄를 규율을 할 필요가 있어서 한 것이다.
모욕감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욕죄라는걸 판단할땐, 객관적 주관설입니다.
응? 이거 뭥미? 하고 찾아보니 이런거라더군..
객관적 주관설(우리 나라에서 유력설) :
객관적으로 당해 구성요건의 보호 법익을 직접 위태롭게 할만한 행위 속에 주관적으로 행위자의 범죄 의사가 명백히 표시되어 그 수행적 행위로 인하여 확실히 인식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 때
이게 한글로 쓴거 맞음? -_-; 못알아먹겠잖;;
아래 다시 보톡스 경원이가 설명한거 보니까 대략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주관적인 모욕감정을 느낄것이라고 명백하게 확인되는 수준의 상태까지 도달한 때..같은 이야기인것 같긴 한데..음..뭐 이를테면 전재산 100만원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 감정하고 전재산 수백억인 사람이 1000원 털렸을때가 감정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훔쳤다 라는 사실을 전제로 처벌한다 라는것하고 비슷한건가? 하여간 법은 좀 어려운 듯;; 일단 이해 자체가 잘 안가는데;;
결국 객관적으로 봤을 때 주관적으로 모욕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사기관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들어가는것은 아니구요. 친고죄를 반의사 불벌죄
- 이건 또 뭔가 찾아보니까..이를테면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공소는 할 수 있되, 피해자가 원치 않는 경우에 처벌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는것을 이야기한다는군요.
로 바꿈으로써 어떻게 되냐면, 피해자가 무서워서, 그리고 어떤 인터넷상의 테러를 받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고소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고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가 계속 피해자일수 밖에 없는데, 이제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처벌을 원하십니까? 물어보게 되기 때문에 이제는 피해자가 칼자루를 쥐게 되는거죠. (찌르겠다는건가?) 가해자가 와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것입니다.
웅얼웅얼..
- 근데 보경원님 그게 핵심이 아니잖나요. 오용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거지..특히 정부측에 대한.. -
Are you Check?
난 자살얘기 할거임.
우리나라 하루에 서른두명 자살하는 나라임.
최진실 죽음에 묻혀서 자살이 이렇게까지 늘어난거에 대해서 언론이 쌩까고 있음.
막장되면 자살하는거임.
이게 다 카지노니 도박이니 뭐니 패가망신할 거리가 많아서 그런거임.
반성해라.
주관적인 모욕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형용모순인거같음. 주관하고 객관은 대립된거같음.
- 아이고 중권횽아;; 좀 공부를;; -
난 악플 조낸 받음. 난 모욕감 안느낌. 근데 내 대신 고소해준다는거임? 우왕~
검찰 능력에 한계가 있고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그게 결국 뭐 대기업이라던지 관료라던지 의원님들이라던지 그런데만 보호해줄거 아님?
이걸 왜 최진실법이라고 부름? 이건 전용법이지 최진실 법이 아님.
그 법이 절대로 날 보호해줄거같지는 않음.
(어우 뒤 왼쪽 언니 표정 참 익사이팅하네요)
나도 악플 쩔어염.
내가 느끼는 모욕감을 가지고 누군가 날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도 없고..
욕많이 먹으면 오래산다고 그러는데 나는 지금 거의 영생의 길에 도달해가고 있어서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음. (으헤헤헤~)
But,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처참한 언어들의 폭력과 그러한 현상들은 근본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품성이 거칠어지고 어린 시절에서부터의 품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부터 출발을 해야지 그것을 처벌하고 법을 만든다고 그래서 크게 개선은 안될거같음.
대충가수 해철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음.
나도 처벌만이 아니라 교육이라던지 하는거랑 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함.
교육은 하지만 최소한의 규율도 함께 가자 하는거임.
해철 : 아..그 교육하자는게 일제고사입니까?
보톡스 : 저는 일제고사하고 상관이 없는데요.
(...)
(왼쪽 뒤 남성분..^-^)=b 이러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를 한국에서 배워서 들여갈려는 나라가 있거든요.
그게 중국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지금 중국공산당보다 더한 제도를 지금 만든겁니다.
(팔짱끼고 사진찍는 진교수님)
거기 두 분 모욕감 안느낀다는데 니들은 검사가 신경도 안쓸거임.
하여간 새로운 형식의 법률로서 현 인터넷에서의 폭력을 제어할 필요는 있음.
역시 떡밥이 여전히 훌륭한거 같음. 우왕~ 워리어들이 막 무네염.
아니 무슨 검사가 전화해서 "당신 모욕감 느껴염?" 하고 물어보고 처벌하고..이게 무슨 법인가요? 코미디지..
물론 인터넷상에서의 표현의 자유도 있어야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지 익명성으로 남을 까대면 되겠음?
이제 인터넷상에서 좀 절제하고 그래야됨.
내가 볼땐 기존 법 가지고도 충분히 조질 수 있는것 같음.
석희 : 거기 토론 신입 마지막으로 한마디..
방금 뭐 IT강국 얘기했는데 아까 오바마 당선을 미국의 하드파워가 가고 소프트파워가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고 했잖나요.
IT가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마음도 있는건데, 이건 뭐 선플운동 이런걸로 민간에 맡겨도 될 만큼 충분히 그 정도 문화를 소화할 능력은 됩니다.
저도 이제 앞으로 안티가 생길지도 모르고 옆에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갈지도 모르겠는데요.
대충가수 : 아니 여보세요. 왜 나를 구체적으로 찍는거야?
제동 : 에 이제 쪼끔씩 생기고 있는데요. 그 정도는 믿어도 될 것 같음.
제동이 또 어록 나오겠네.
지금 이제 우리 다섯개중에 4개 풀고 하나 남았음.
아직 말씀 안한 분들이 제목만 말씀해주시죠?
수꼴인 내가 볼땐 간첩자식들 문제도 있었고 개성관광 문제도 있었고..하여간 남북관계 경색문제같음.
이 ㅄ아 남들이 얘기할 때 잘 안듣냐? 아까 이승환 변호사가 북한 얘기하고 X 뜬거 못봤나염?
네 유시민 전 장관님.
국내외 소식이 다 우울하고 나쁜것만 있어보이는데..
김연아, 박태환 우리 젊은 운동선수들이 우울한 국민들의 마음을 상당히 어루만졌는데 이런건 안올라왔을까?
에이 실은 내가 그걸 할라고 그랬는데 사회적 이슈라고 그래서 안했음. 내가 ㅄ은 아니라능;;
(꼭 어딜 가나 이런놈은 있기 마련..)
석희 : 자 알겠습니다. 열어보겠습니다.
땡!!
아 지못미 ㅠ.ㅠ
숭례문 불 난거일거같음. Check?
3위 10.3%
숭례문 화재!!
어제인가 삼척에 있는 태조 이성계 5대 선조 묘에서 금강송을
남대문 대들보에 쓰려고 마지막으로 배었다고 그러네요.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쁜이가 소개할거예요.
우왕~
6위
멜라민 파동 등 중국산 먹을거리 파동
7위
이명박 정부 출범과 4.15 총선
8위
금강산 피격사건과 관광 중단
9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10위
베이징 올림픽 7위
끝!
일단 여기서 매듭 한번 짓죠.
내일 밤에 랭크쇼 3부로 찾아뵙겠습니다.
내일은 몸이 좀 나아지길 바라면서..
아 뒷골아..
출처 : ydhoney.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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