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active 마케팅에서의 블로그 활용 트렌드
㈜브릿지래보러토리
인터넷 상의 1인 미디어 블로그가 급부상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로는 신문 방송 광고 못지않은 미디어의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블로그를 Interactive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경우나 마케터, 연구원 등의 내부 직원 캐릭터를 활용해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제주항공의 '제이제이가 떳다' 블로그 |
농심의 '이심전심' 블로그 |
2008년 11월 한경비즈니스의 조사에 의하면 300대 기업 중 약 10%인 30여개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또한, 2008년 12월 DMC 미디어가 1,65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38.7%가 기업 블로그에 가입, 정보를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Interactive 마케팅에 블로그를 활용하는 두 번째 방법은 파워 블로거와의 협업이다.
파워 블로거들은 자신만의 특정 분야에서 이미 전문성을 확보하고 방문자나 블로그 이웃(구독자)이 많아 목표 타겟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Influencer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포털사이트들도 파워 블로거 유치와 이탈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는 2008년말 전체 네이버 블로그 중 1,100여개의 파워블로거를 선정하고, 2009년 1월 개편된 메인 화면에서 오픈캐스트의 베타 테스트 권한을 부여하고, 유지비 지원,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탈을 막고 있다.
다음의 경우는 블로거 뉴스를 통해 파워 블로거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2009년 5월부터는 블로거 뉴스를 `다음 뷰`로 명칭을 바꾸고, 메인 화면에 박스 형태로 전진 배치하는 등 주력 서비스의 하나로 삼을 방침이다.
DMC 미디어의 조사 결과에서 인터넷 이용자의 48.5%가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구독,즐겨찾기 등록, 정보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기업 블로그에 비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Interactive 마케팅에 블로그를 활용하는 마지막 방법은 블로거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는 방법이다.
신제품이나 리뉴얼 제품이 출시되면 블로거 중 목표 타겟 특징, 제품 카테고리 특징 등을 반영하여 블로거를 체험단으로 선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제품 후기나 상세 정보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DMC 미디어의 조사 결과에서 블로그 체험단을 신청, 참여하거나, 체험 블로거의 후기를 참고하는 등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0.5%로 집계되었다. 특히 카테고리 별로는 가전, 디지털 기기, 컴퓨터(43.5%), 의류, 패션, 화장품(41.1%), 공연, 영화, 여행(37.5%) 순으로 체험단의 블로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참고자료] 와이프로그를 중심으로 한 여성 블로그 서비스 이용 현황(DMC미디어, 2009년2월)
출처 : i-alli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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