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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25 [디자인 경영] CJ제일제당 ‥ 업계 최대 30여명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서체도 개발 사용
2009. 2. 8. 15:34

2008 모바일마케팅포럼(MMF)를 통해서 본 모바일 마케팅의 변화와 과제

(주)언와이어드코리아


※ 지난 20081218 개최된 모바일 마케팅 포럼(이하 MMF)은 이통3사의 미디어랩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해 동안 모바일 마케팅의 다양한 사례와 변화하는 모바일 마케팅의 트랜드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합니다. 아쉽게도

지난 i-alliance 메일진 12월호가 MMF 행사일보다 먼저 발행된 탓에, 행사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드리지 못하여,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발표 내용 중, 모바일 마케팅의 변화와 트랜드를 읽는데 도움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2009년에 주목할만한 모바일 신상품


▶ 핸드폰 기반 오디오 광고 – [Save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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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모바일 광고분야는 신상품을 출시합니다. 통신사의 각종 인프라와 신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개발이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동안 광고 음원을 이용한 이벤트에 주로 활용되던 휴대폰 벨소리와 이벤트링(일명 컬러링)이 고객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용되는 컨텐츠 기반형 상품인것에 반해,  [Save Ring]은 세이브링 서비스 가입자의 통화연결음을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1:1 AUDIO 광고 매체로써 기업 및 브랜드 광고CM, 홍보 음원 제공이 가능하며, 라디오, 버스음성광고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상품 이용 방법
통신사의 세이브링 가입자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통화 연결음으로 광고주의 각종 오디오 광고를 들을 수 있습니다(평균 20~25초), 또한 광고음원 노출 중 #버튼을 누르면, SMS or MMS를 통해서 광고내용을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 또한 [Save Ring] 은 고객 리워드형 상품입니다. 세이브링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자신의 통화연결음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대신, 별도의 보상(통화료 할인 등)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2.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커머스 전략 설명


지난 12월 말 MMF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중 또하나 주목할 것은 각 통신사의 모바일 커머스 전략입니다. 사실 일반 광고주들께서는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으실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나, 모바일 커머스의 확대는 다양한 상품 판매채널의 확대 및 새로운 세일즈 기법 및 프로모션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이동통신사의 각종 정책들이 함축적으로 적용되는 부문이기 때문에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분야입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 마케팅과 커머스 분야는 함께 발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래 각사의 입장의 차이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SK
T는 자체 모바일 검색/비교 서비스의 강화를 통해 생활속 커머스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인데, 쉽게 말해서 유/무선 11번가를 통한 적극적 시장확대를 하겠다는 입장으로, 모바일 Nate와 11번가를 메인/상품검색 서비스를 연동하여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H몰, CJ, 롯데, GS, G마켓)과 제휴함과 동시에, 레저/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표방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상거래의 초기모델로 평가받는 기프티콘의 08년 매출은 120억으로, 09년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KTF는 데이타 통화료 무료 정책을 통한 제휴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으로 확인 되었는데, 실제 많은 사업자들이 모두 다 이혜택을 누리지는 못하겠으나, 타 통신사에 비해서 업계의 반응은 호의적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몰앤몰 바익의 모바일 전용 쇼핑몰 '쇼몰'을 오픈하겠다고 밝혔고, SKT의 기프티콘에 대비되는 상품인 기프티쇼는 현재보다 더욱 많은 제휴사를 확보하고 상품제공을 확대할 것이 분명하고, G마켓과의 제휴로 일명 '쿠켓' 서비스도 젊은층에게 어필할 서비스로 이해됩니다.

- LGT는 커머스 인프라 제공으로 제휴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동통신3사 가운데에서는 망개방 사이트(이동통신사의 무선 포탈 밖에서 별도의 모바일 도메인을 가지고 운영되는 사이트군 - 일명 오픈넷이라고 함)의 활성화의 의지가 가장 높습니다. 특히, 자체 무선 쇼핑몰 [손안의 쇼핑]의 고객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데이타 통화료의 월정액제를 도입하겠다는것은 자체 무선 인터넷 서비스 오즈의 활성화 전략으로 이해됩니다.


* 사실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와 모바일 마케팅의 활성화 조건 중 시급한 문제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상품 컨텐츠 및 다양한 프로모션이 필요하며, ② 통신사의 데이타 통화료 지원 정책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되기를 바라는 상황입니다.

 

3. 모바일 쿠폰 서비스 시장과 발전방향


지난호의 2008년 리뷰 에서도 다뤘던 내용인데, 추가적인 내용 보강을 좀 더 해드리고자 합니다.
기프티콘 등 모바일 쿠폰 서비스들은 모두 '유통 상품 판매모델'입니다. 모바일은 상품 유통과정에서 전송과 제품 교환과정에서의 매개체 역할만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SKT의 기프티콘이 등장한 이후, 2008년 한해동안 무려 4개의 추가 대형 사업자와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간략히 서비스별 소개를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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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MMF 발표내용 중에는 모바일 쿠폰의 발전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현재 모바일 쿠폰은 1단계~2단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만큼 2009년에는 더욱 더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사업자간의 제휴사 확보, 품질,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은 쉽게 예측가능하며, 기존 매체 및 마케팅 툴로써 다양한 적용 사례와 변종 비즈니스 모델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모바일 쿠폰의 발전방향(출처 : 크로스엠 발표자료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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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8년 MMF 리뷰를 마치며


3시간이 넘는 발표 내용들을 1회의 리뷰만으로 싣는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습니다만, 간략히 핵심적인 이슈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금년도 MMF 행사에서 확인한 것은 모바일 마케팅이 매년 꾸준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① 모바일 광고상품은 이미 Push -> Pull -> 고객리워드형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으며, ② 모바일 커머스는 쿠폰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고 ③ 다양한 Cross-Media 및 마케팅 툴로써 적용된 사례들이 시도되고 있는 점은 행사장 뿐만 아니라, 2008년 진행한 캠페인들의 사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MMF 발표장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모바일 마케팅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고객의 체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지난호에서도 언급해드렸지만, 모바일 쿠폰에 우리가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을 통한 상품구매, 상품교환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고객의 낯선 이질감을 '친숙한 체험'으로 바꿔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지난 12월의 MMF 행사는 사전 입장권 배포, 행사장 경품 증정 등 행사의 진행 대부분이 모바일로 시작해서 모바일로 끝난 모범적인 행사였습니다.

* 모바일 마케팅 포럼(http://www.mmforum.co.kr/)에서 발표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처 : i-alliance.co.kr
2008. 10. 25. 23:04

[디자인 경영] CJ제일제당 ‥ 업계 최대 30여명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서체도 개발 사용

[디자인 경영]

CJ제일제당 ‥ 업계 최대 30여명 디자이너 브랜드 전용서체도 개발 사용


CJ제일제당의 디자인 철학은 '마케팅적 상상력과 디자인적 상상력을 포괄하며 제품의 맛과 예술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한 CJ만의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요약된다.

식품의 정형화되고 전자,통신 등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벗어나 식품 고유의 멋과 맛을 살린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CJ디자인센터의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업계 최대 규모인 30여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디자인센터를 통해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심층수 음료인 '울릉미네워터' 병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해 내놓았다. 수개월간의 공동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새 패키지는 기존 페트(PET)병을 투명한 유리병으로 교체해 패키지 자체를 고급화한 것.검은색과 은색을 조화롭게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에는 CJ제일제당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세계적인 영국 디자인 회사 키네 듀포트와 '아이리버''애니콜 가로본능 휴대폰' 등으로 유명한 국내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 이노디자인 등이 참여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선보인 CJ제일제당의 '황금참기름眞'은 세계적 디자이너 김영세씨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 정형화된 참기름 용기 형태에서 탈피해 한국적인 곡선미를 살린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도자기의 곡선을 담음과 동시에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높여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업계 최초로 CJ제일제당만의 브랜드 전용서체도 개발해 이달부터 제품 패키지에 도입키로 했다. 각각 'CJ맛깔체'와 'CJ손맛체'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제품 패키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캘리그래피(손글씨)를 응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식품의 디자인과 특성에 맞는 글씨체를 개발해 제품에 도입하는 첫 번째 사례로 CJ제일제당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전 제품에 CJ만의 독특한 브랜드 서체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얼마 전 독일에서 열린 2008 iF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패키징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유수 브랜드들을 제치고 '백설 남해굴소스'와 '백설 프리믹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국제 디자인 공모전은 국제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수상 제품에 한해 우수 디자인 인증인 iF 공식마크를 수여한다.

김미희 기자 icici@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