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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1. 00:06

블로그 광고 시대의 PR 비법

블로그 광고 시대의 PR 비법 :


PR 업계 대다수는 블로고 스피어 배후에서 접근을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향력 있는 새 매체가
알아둘 만한 것인지 언뜻 보기에는 불확실합니다. 타인의 블로그를 보고 있는 사람들 또한 자신들의 블로그
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제가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들의 접근 방식은 타인에게 피해가 막심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기 제 블로거 친구 중 한 명이 얼마 전에 받은 이 메일이 여기 있습니다. PR 에이전시가 강제로 보낸 메일입니다.
잘못인줄은 알았던지 그들은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그 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온라인 광고 게임 전문가인 조와 함께 전화기 회사의 최신 게임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TDs와 QB를 위해 접속해서 필드를 내달릴 수 있는 분만 보세요.”


메일은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URL을 지시했으며 계속해서 공식화된 의미 없는 광고문구들을 늘어놓았다.
고맙게도 메일은 짧았으며 첨부파일도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전통적인 저널리스트들이 불평할만한
일종의 강매와 같은 것입니다. PR에 대해 퉁명스럽고 때론 지나치리만큼 무례한 블로거들이 도대체 왜,
왜 이 강매광고를 보려 할까요? 확실히 몇몇 블로거들은 언론에 실리는 것에 혹하기도 하고 강매광고에 설명된
제품들에 열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은 PR에 동참하기 보다는 이러한 PR인들을 경멸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최근 TechDirt의 Mike Massick은 블로그를 찾아내는 음흉한 PR인들을 경멸하는
헤드라인을 실었습니다.


“우리가 PR인들을 좋아 할거라 생각하십니까?”
 

광고에 시달리는 블로거
홍보 담당가들은 현재 PR 국면에서 블로그를 미약한 요소로만 치부하지 않도록 다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유력 블로그들은 엄청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객에게 홍보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매달 35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다녀가는 Boing Boing <http://boingboing.net/>가
그 예입니다. 다른 저널리스트처럼 블로거들도 독자들을 끌어들일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 무언가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사실상 매우 수고로운 일이기에 많은 블로그들이 사라져갔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블로거들은
발전을 거듭하여 결과적으로는 그들의 블로그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있는 매체으로 바꾸어나갔습니다.


블로거들은 전통 매체보다 앞서 뉴스나 루머, 견해 등을 발표하는 것을 낙으로 삼습니다.  PR인에게는
그 뉴스의 소재가 될 기회가 주어 질 테죠. 그러나 수년간 전통적인 매체에 그들이 신물 나게 보내왔던 것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것이 그 방법은 아닙니다. 강제적인 PR을 조롱하는 블로거들의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대책 없는 강제PR이 실패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여전히 참신한 블로그가 드물긴 하지만 대다수 블로거들은 그들 분야에서는 전문가입니다. 그들은 사업, 법률, 교육,
프로그램, 디자인과 같이 기존의 저널리스트들이 경험하지 않고 주로 관찰만 해왔던 분야의 숨은 생각들을
끌어냅니다. 그들은 언론 출판물들에 밀려나길 원치 않습니다. 언론의 간행물이나 강제 PR 메일을 절대 읽지
않겠다는 블로거, 저널리스트가 있다면 제게 알려주십시오. 그가 바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저널리스트와 여론 주도자들도 블로거들을 예의 주시하며 모방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잠시 여러분이 짬을 내어 이 블로거들에게 PR 하는 방법을 알아둘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너무 블로그화 했던 닥터 페퍼사의 Raging Cow 캠페인은 지나친 상업성으로 블로거들을 불쾌하게 했던
PR 회사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닥터 페퍼는 블로거들이 PR인들의 아둔함을 비웃게 만든 많은 회사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효과적인 블로그 PR을 위한 충고


블로거들에게 메일을 발송 때는 간결하고, 명석하며, 눈에 띄는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받는
그런 메일을 원하는 이는 없습니다. 속아 넘어가길 좋아하는 저널리스트도 없습니다.

여기 아주 효과적인 발송 법이 있습니다.:
□ 블로거의 이름을 부르든지 아니면 그냥 인사만 하세요.
   절대 ‘친애하는 편집자님, 선생님, 사모님’하지는 마십시오


□  그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한다거나 방명록에 기록해야만 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대신 이 주제가 중요한 이유와 이 사람이 알아 둘만한 전문가인 이유를 설명하세요.
그러나 절대 거만하게 굴지 마세요.


□ 기자와 블로거들은 헤드라인을 주시합니다.
여러분이 보낸 아이디어와 인물이 뉴스 주제 혹은 시사 동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설명하세요.


□ 적어도 여러분이 그들의 발행물들을 읽어보았다는 사실을 블로거들에게 알리세요.
그리고 뭔가 칭찬할만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세요. 그러나 실제로 읽지 않았다면, 그리고 진심이 아니라면 “이전에 보내신 글 잘 봤습니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루에도 수십 통의 글과 광고 메일을 받는 이들은 배고픈 사냥개보다도 빨리 거짓말임을 알아챌 수 있답니다.


□ 보도되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을 제외시킨 블로거를 못 믿겠다는 둥, 그 블로거에 대한 글은 쓰지 않겠다는 둥,
그 회사에 대해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둥 볼썽사납게 불평하지 마십시오.


□ 블로거들은 뉴스에 관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매체들이 전하는 판에 박힌 뉴스의 대안으로 대화체의 글을 씁니다. 왜 여러분은 그들에게 구태의연한 PR조의 메일을 보내십니까? 그러지 마세요.


□  발송 전에는 내용에 전문 용어들은 없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불파이터 프로그램이나
(특수용어나 복잡한 문법 등을 검사하는 소프트웨어)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거치도록 하세요.


출처 : 비즈스킬(www.bizski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