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공진화하는 디지털TV 기술
□ 콘텐츠와 공진화하는 디지털TV 기술
- 과거 아날로그TV는 모두 브라운관을 사용해 기술의 차이를 찾기 어려웠으나 디지털TV로 넘어오면서 LCD, PDP 등의 각기 다른 방식의 TV가 각자의 장단점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있음
- 과거에는 크기의 경쟁에 국한되었다면, 오늘 날에는 크기뿐만 아니라 두께와 화질, 절전, 호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양상이 펼쳐지고 있음. 이처럼 TV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콘텐츠의 진화가 있기 때문임
- 콘텐츠 역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었는데, 이러한 콘텐츠의 질적 변화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SD에서 HD로 진화되었음. 콘텐츠의 고급화는 TV의 진화를 촉진하며, 동반 진화하는 계기를 만들었음.즉, 고급화된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TV도 공진화하는 양상을 보이게 됨
- TV의 디지털화 역시 콘텐츠의 디지털 진화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이 같은 경우는 상호 영향을 미치며, 공진화했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으로 평가됨
※ 디지털콘텐츠와 공진화하는 디지털TV
□ 차세대 디지털TV 'OLED' 시장진출 본격화
- 디지털TV의 진화가 해를 거듭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LCD와 PDP를 넘어 차세대 디지털TV로 꼽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의 시장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2009년 디지털TV 시장의 급성장을 예측할 수 있음
-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OLED 시장은 2006년 7억5,700만달러 규모에서 2009년 53억5,100만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OLED의 본격적인 시장진출로 인해 디지털TV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OLED는 TFT-LCD보다 훨씬 선명하면서도 더 얇은 두께, 1,000배 빠른 반응 속도 등으로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고 있음. 반응속도가 빨라서 잔상이 남아 눈에 무리를 주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문제를 해결해 차세대 디지털TV로 부상하고 있음
※ OLED의 모식도 및 실제 구현 사례 (http://electronics.howstuffworks.com/oled1.htm)
- 현재 디지털TV 시장은 LCD와 PDP로 만개했던 평판TV시장에서 기존의 냉음극형광램프(CCFL)를 광원으로 사용하던 LCD 시장이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으로 대체되고, OLED라는 차세대 TV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음
- OLED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훨씬 얇고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위 그림과 같은 형태의 종이처럼 얇고 실용적인 형태의 TV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임. OLED는 차세대 디지털TV로 부상함은 물론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TV의 등장을 이끌어 내 사회문화적인 변화도 추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소니가 2007년 11인치 OLED TV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2008년부터 14.1인치 OLED TV의 시험 판매에 들어갔음. 이후 2009년부터는 두 회사를 중심으로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임
- 이처럼 디지털 TV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며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침으로써 소비자들은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음. LED, LCD TV, 120㎐ 풀HD LCD TV, 초슬림 TV, 콘텐츠 TV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TV가 시장에 출시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의 TV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여기에 새로운 제품의 출시는 기존 제품의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비용의 부담으로 디지털 TV전환이 망설여졌던 소비자들도 본격적인 전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 실제로 TV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다양한 형태의 TV를 생산하려고 함. 예컨대 IPTV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과 TV를 연결하는 TV생산을 위해 삼성전자는 USA투데이와 유튜브, 네이버 등 콘텐츠 업체와 제휴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TV를 내놓았고, 소니와 샤프, 파나소닉 등 글로벌 TV 업체들도 제각각 콘텐츠 전략을 수립해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음
- 결국 2009년에는 OLED TV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TV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디지털TV는 가격이 급락해 소비자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됨. 단, 어떠한 디지털TV가 시장을 선점할 지는 소비자 평가가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됨
Suggestion point
▶ 디지털TV는 디지털콘텐츠와 공진화하며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 이러한 진화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며, 소비자의 니즈와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음
▶ LCD와 PDP 그리고 LED까지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TV는 OLED까지 진화하면서 디지털TV의 세대교체
를 예고하고 있음|
▶ 2009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진출이 예상되는 OLED TV는 기존의 평판TV보다 더 얇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
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TV 제작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됨
▶ 삼성과 소니가 주도하는 OLED TV시장은 2009년 약 53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
운 디지털TV의 등장으로 기존 TV는 가격이 급락해 디지털TV 전환율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참고자료]
Market Watch(2008. 10. 15). New Report OLED Lighting Markets-2008 Predicts That the OLED Backlighting
Market Will Reach $1.1 Billion By 2015. http://www.marketwatch.com/news/story/new-report-oled-lighting-
markets-2008/story.aspx?guid=%7BC9F25DE7-69EF-4B2E-9D72-11504B12B0EF%7D&dist=hppr
TechRadar.com, UK(2008. 10. 13). OLED lighting on the market in 2010.
http://www.techradar.com/news/digital-home/oled-lighting-on-the-market-in-2010-475415
The Associated Press(2008. 10. 10). Flexible OLEDs could be part of lighting's future.
http://ap.google.com/article/ALeqM5j1iRMdKfp2OCAWaGIvP1YPBSKJcAD93NMB4O0
출처 : KBI 뉴미디어제작정보시스템
<스카이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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